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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묵상록

2008.11.24. 훈련소 동기와의 대화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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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이가 말했다.

“그래도 넌 바라볼 사람이나 있지.”

“무슨 말이야?”

“죽어버렸어.”

“……?”

“뼈를 갉아먹히는 병에 걸려서 죽었어. 죽기 전에 결혼하려고 했는데.”

“유감이야.”

“됐어. 이미 오래 전에 지난 일이야.”

“겉으로 밝아보이는 사람은 속으로 다 아픔이 있는 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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