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군대묵상록530 2009.11.13. 사랑의 지경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시 145:9)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나이다”(시 145:16)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무한하시다. 하나님을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건, 하나님께서 스스로를 사랑하시고, 자기 백성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원수까지 사랑하시고, 육축과 들풀과 돌들과 바람마저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이 사랑을 가진 자 또한 그러하며, 만난 적도 본 적도 없는 사람마저 사랑하고 그를 위해 죽을 수도 있다. 2024. 7. 17. 2009.11.11. 소총과 나 입대 전부터 나는 나를 닮은 동물로 치타를 들곤 했다. 한 가지 목표를 향해 전력을 다하고, 그 다음엔 지쳐 쓰러질 정도까지 가는 동물이다. 최고의 속도를 내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치타의 육체는, 다른 맹수들에 비해 약하기만 하다. 입대를 하고 나서 나는 내 K-2 소총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다루면 다룰수록 나와 닮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평소에 총을 잡으면 깜짝 놀랄 정도로 차갑다. 그러나 목표를 향해 조준, 사격을 하는 동안과 직후엔 감당 못할 정도로 뜨겁게 달궈진다. 자신에게 주입된 탄알을 뿜어낼 때 발생하는 열기다. 이것은 에너지, 힘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다시, 사격장에서 돌아오는 차량에서 맞이하는 바람에 금방 식어버린다. 언제 그런 힘을 냈었냐는 듯. 몸 안에는 탄매 등 .. 2024. 7. 16. 2009.11.11. 지혜와 무지 사단은 지혜롭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혜의 근원이다. 창조와 기원의 주를 사단이 이길 수 없다. 이 하나님께서 당신을 경외하는 자에게 지혜를 주신다. 사단이 낸 전략은, 이 사람들로부터 하나님의 지혜를 잊게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수단 역시 유혹과 핍박이다. 2024. 7. 13. 2009.11.08. 자기 격언 게으르지 말라. 이제껏 잔 시간보다 앞으로 잘 시간이 더 길다. 2024. 7. 9.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3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