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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묵상록530

2009.04.29. <사명> “험한 산도 나는 괜찮소. 바다 끝이라도 나는 괜찮소, 죽어가는 저들을 위해 나를 버리길 바라오.” 죽어가는 저들을 사랑하지만, 무엇보다 그곳에 하나님께서 나를 기다리고 계시기에,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무슬림들의 땅으로 간다. “세상이 나를 미워해도 나는 사랑하겠소.” 이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라면 나는 Y 상병도 사랑해야 한다. 2023. 10. 18.
2009.04.29. <돌아서지 않으리> 이 곡을 불러본 지가 꽤 오래되었다. 이 곡의 가사로 드렸던 고백, 잊어버려 지키지 못했음을 용서하소서. 2023. 10. 17.
2009.04.29. 세상 등지고 십자가 보네 “세상 등지고 십자가 보네.” 세상 등지고 십자가를 본다. 등 뒤에는 어둠이 장막처럼 펼쳐있고 위협과 유혹이 꿈틀거렸다. 내 앞에는 석양을 받는 십자가가 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있다. 그분은…… 만신창이였지만 얼굴은 나를 향하여 미소 짓고 있었다. 군대도 그렇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인하대 근처 성광교회 지하의 비좁은 기도실 한 칸에서, 예수님은 인자하게 웃으며 내 머리에 손을 얹었다. 그 만지심에 나는 기도실을 눈물의 호수로 만들었다. 그때도, 오늘도 나는 그 미소에 눈물을 흘렸다. 어째서…… 당신은 고통스러운 십자가에서 나를 보며 웃고 있나요. 그 사랑이 언제나 나를 감동하네요. 2023. 10. 16.
2009.04.29. 군종병 집체교육 1일차 수요 예배. 휴가 이후 처음으로 예배를 드렸다. 살아있는 예배를. 성령님이 내 피부로 느껴진다.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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