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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82

2009.11.03. 증오를 끊고 사랑으로 벌목 작업을 나갔는데 작업조에 ‘그 사람’이 있었다. 나는 작업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불만을 가졌다. 그러나 작업 현장에 가서는 그 사람을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사랑한다면 함께하는 것부터 즐겁지 않겠는가.  작업 중간에 그가 간식거리를 사왔다. 나는 가위바위보에서 이겨 호빵을 하나 더 먹었다. 남들보다 두 배를 먹은 만큼(빅파이는 하나밖에 못 먹었지만) 두 배나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갑절의 영감(왕하 2:9)이 내게 있기를.  작업 도중에 그가 내 이름을 부르며 말을 걸기까지 했다. 왠지 기분이 풀렸다. 남들처럼, 인격적으로 대해준 것 같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는 여전히 무서운 사람이고 전부터 해오던 대로 시비조의 말을 툭툭 던질 것이다. 그러나 내가 그를 대하는 마음은 다를 것이다. .. 2024. 6. 30.
2009.10.26. 비진리를 위한 기도 슈프레자 싯홀이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설 수 있기를 기도했다. * 슈프레자 싯홀: 신사도운동 진영의 예언자(?). 이단적 인물. 2024. 6. 15.
2009.10.21. IVF DPM 초대교회,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여 기도하기를 힘씀(행 2:46). 이것을 본받아야 할 모임이 DPM(Daily Prayer Meeting)이다. 2024. 6. 5.
2009.10.21. 부대에서 ‘살리기’의 시작 수요 예배에 가는 중에 중대원들이 내게 기도 부탁을 한다. 소소하고 평범한 제목들. 나는 P교회로 가는 길에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 부대에 머물게 하신 이유를 이제야 알았다고. 도망치고 싶었지만, 빨리 전역하고 싶었지만, 나는 이 부대를 위해 기도해야 함을. 우는 자들과 함께 울어야 함을 깨달았다고. 나는 OOOO대대 2중대의 군종병이라고. 감사하다고. 그리고 부대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사랑을 구한다. 눈에서는 눈물이 흐른다.  요즘 나를 볼 때마다 힘든 기색을 보이며, 이제부터 교회에 나가지 않겠다고 하는 강OO 상병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전부터 나에게 기도해달라고 말해왔지만, 나는 생각날 때 잠깐잠깐 마음 쏟지 않은 기도를 하였을 뿐이었다. 나는 기도하기를 쉬는 죄(삼상 12:23)를 범한 ..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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