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IVP488 속박과 방종의 극단에서 | 그리스도의 십자가(7) 죄의 속박과 자유 저자는 죄를 잊으려하는 현대의 풍조를 지적한다. 죄는 드러내놓고 이야기할 주제로 삼기에 불쾌한 주제가 되었다. 어떤 철학자들은 크게 오해하여 기독교가 죄인과 죄를 ‘만들어내는’ 종교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기독교가 사람들에게 정죄감을 주어 옭아맨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오해는 자유케 하는 복음을 말하지 않는 반쪽짜리 극대화이다. 무죄한 사람을 죄로 만드는 게 아니라 자신의 죄인 됨을 정직하게 직면하는 것, 그리고 그 죄를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사하여졌다는 기쁜 소식을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죄를 죄라고 말하는 것도 필요하고, 진리로 이끄는 죄에의 인식도 필요하며, 이로 인해 그리스도를 알 길이 열린다. 저자는 반대의 극단, 즉 과중한 죄책감을 주어 정말로 사람을 옭아매는 .. 2022. 8. 28. 출애굽기 6:1-13 | 여호와를 알지라 작성: 2007.10.25.(목) 정리: 2022.08.18.(목) 출애굽기 6:1-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 2022. 8. 28. 출애굽기 5:15-23 | 하나님의 뜻대로 했는데 일이 안 풀릴 때 작성: 2007.10.24.(수) 정리: 2022.08.17.(수) 출애굽기 5:15-23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이르되 왕은 어찌하여 당신의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 당신의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당신의 종들이 매를 맞사오니 이는 당신의 백성의 죄니이다 바로가 이르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자 하는도다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벽돌은 너희가 수량대로 바칠지니라 기록하는 일을 맡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너희가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2022. 8. 26. 두려움 | 그리스도의 십자가(6) 경외 그리스도께서는 채찍질이나 십자가 처형이 두려우신 게 아니었다. 그분이 두려워하며 지나가게 해달라고 한 진노의 잔은 "죄에 대한 심판이 가져다줄, 아버지로부터 소외되는 경험"(142쪽)이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아가겠노라고 고백한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두려워하신 것을 두려워하는 것도 포함해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우리는 살면서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거나, 하나님으로부터 소외되는 것을 두려워하기는커녕 하나님을 소외시키는 경우도 많다. 예수님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의 의미가 깊어졌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생각과 인식으로 끝나지 않고 삶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걸 기뻐하고 하나님을 멀리하는 걸 소름 끼치도록 싫어하기를. 2022. 8. 26. 이전 1 ··· 113 114 115 116 117 118 119 ··· 1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