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IVP490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 그리스도의 십자가(3)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 받고 그리스도와 함께 즐거워하며 그리스도는 다른 어떤 이유보다도 고난 받고 죽기 위해 살아가셨다. 그분의 죽음을 향한 발걸음은 맹목적이기까지 했다. 피할 수도 없고, 피하지도 않고, 의지적으로 가신 길이었다. 모임 전날은 이단의 고소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 다음날인 오늘, 아침부터 심각한 우울 증세가 오랜만에 찾아와 끊었던 약을 먹었다. 그것도 아침 약뿐 아니라 웬만해선 손을 안 대는 점심 약까지. 그럼에도 마음의 갑갑함은 좀체 가시질 않았다. 오후에 간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신체적 통증에 집중하니, 기이하게도, 어쩌면 당연하게도 마음의 문제는 좀 가라앉았다. 허리를 활처럼 꺾은 자세로 있던 15분은 좀이 쑤시고 견디기 힘든 자리였다. 집에 돌아와 모임 전에 다른 책들을 훑어.. 2022. 8. 13. 열왕기상 19:9-18 | 하나님은 어디에, 그리고 나는 어디에 작성: 2007.09.21.(금) 정리: 2022.07.15.(금) 열왕기상 19:9-18 엘리야가 그 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 2022. 8. 12. 열왕기상 18:25-29 | 스스로를 상처 입히는 욕망의 추구, 우상 숭배 작성: 2007.09.17.(월) 정리: 2022.07.11.(월) 열왕기상 18:25-29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많으니 먼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잡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그러나 불을 붙이지 말라 그들이 받은 송아지를 가져다가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이르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그들이 그 쌓은 제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정오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여 이르되 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깐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지 혹은 그가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이에 그들이 큰 소리로 부르고 그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 2022. 8. 10. 교회가 죽음의 상징인 십자가를 붙드는 이유 | 그리스도의 십자가(2)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자리 ‘기독’교는 유대교와는 달리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공동체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공동체는 그분의 상징으로 다른 무엇도 아닌 십자가를 택했다. 탄생도, 말로 된 가르침도, 기적도, 다른 사역도 아닌 죽음을 나타내는 십자가를. 게다가 초대 교회 당시 십자가는 유대인에게나 로마인에게나 공포와 경멸, 조롱, 저주의 상징이었다. 그리스도인들은 “쟤네 십자가에 달린 자를 믿는 애들이래~”라는 놀림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리스도인들은 손가락질을 받는 “십자가를 지기로 했다.” 일부 교단은 세례 때 세례 받는 자에게 십자가를 그어 주었다. 거듭남, 즉 재탄생을 뜻하는 세례에서부터 죽음을 표시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을 대표하는 ‘모든 것’이기 때문인 듯싶다.. 2022. 8. 9. 이전 1 ··· 118 119 120 121 122 12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