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07.09.24.(월)
정리: 2022.07.18.(월)
열왕기상 20:1-12
아람의 벤하닷 왕이 그의 군대를 다 모으니 왕 삼십이 명이 그와 함께 있고 또 말과 병거들이 있더라 이에 올라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고 그 곳을 치며 사자들을 성 안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보내 이르기를 벤하닷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은금은 내 것이요 네 아내들과 네 자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니라 하매 이스라엘의 왕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 주 왕이여 왕의 말씀 같이 나와 내 것은 다 왕의 것이니이다 하였더니 사신들이 다시 와서 이르되 벤하닷이 이르노라 내가 이미 네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기를 너는 네 은금과 아내들과 자녀들을 내게 넘기라 하였거니와 내일 이맘때에 내가 내 신하들을 네게 보내리니 그들이 네 집과 네 신하들의 집을 수색하여 네 눈이 기뻐하는 것을 그들의 손으로 잡아 가져가리라 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왕이 나라의 장로를 다 불러 이르되 너희는 이 사람이 악을 도모하고 있는 줄을 자세히 알라 그가 내 아내들과 내 자녀들과 내 은금을 빼앗으려고 사람을 내게 보냈으나 내가 거절하지 못하였노라 모든 장로와 백성들이 다 왕께 아뢰되 왕은 듣지도 말고 허락하지도 마옵소서 한지라 그러므로 왕이 벤하닷의 사신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왕께 말하기를 왕이 처음에 보내 종에게 구하신 것은 내가 다 그대로 하려니와 이것은 내가 할 수 없나이다 하라 하니 사자들이 돌아가서 보고하니라 그 때에 벤하닷이 다시 그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사마리아의 부스러진 것이 나를 따르는 백성의 무리의 손에 채우기에 족할 것 같으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하매 이스라엘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갑옷 입는 자가 갑옷 벗는 자 같이 자랑하지 못할 것이라 하라 하니라 그 때에 벤하닷이 왕들과 장막에서 마시다가 이 말을 듣고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진영을 치라 하매 곧 성읍을 향하여 진영을 치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나의 무능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전능하심
세상은 나보다 강합니다. 그것도 나를 삼켜버려 흔적도 안 남길 정도로 강합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도록 그 거대한 덩치로 주의 존전을 가리려 합니다. 세상 앞에서 나는 공수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다만 무릎 꿇고 두 손 들어 약속의 하나님께 기도할 뿐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당신이 확실히 세상보다 강하심을 보이십니다. 아니, 그 누구도, 그 무엇도 하나님을 대적할 수 없습니다. 그분의 임재 앞에, 그 빛에 모든 어두움은 사라집니다. 세상은 아직도 나와 세상을 비교하며 거만하게 자신의 강함을 드러내려 합니다. 그러나 비교할 수 없이 크고 강하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당신 없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죄 짓는 것밖에 없습니다. 나는 아무 능력도, 내세울 것도 없지만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나를 세우십니다. 그러나 내가 세상을 닮아 하나님을 드러내지 않고 나를 내세워 하나님의 것을 강탈한다면 나는 또다시 패배하게 될 것입니다. 최후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 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꼭 붙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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