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546 2008.11.26. 기상 전 꿈 꿈을 꾸다가 깼다. 꿈속에서의 장소는 어느 막사―라고 하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다. 개인 침대가 띄엄띄엄 놓여 있고, 나는 그중 한 곳에 누워있었다. 머리맡에는 사람 키보다 훨씬 높은 유리창이 있어 창틀도 없이 건물 전체를 빙 두르고 있었다. 유리벽 밖으로는 그리운 화천의 가을 하늘처럼 구름 한 터럭도 없는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꿈속에서 나는 깨어나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내 옆으로 한두 칸 떨어진 침대에서는 훈련소에서 만난 찬양 인도자라던 서원혁 대위님을 닮은 한 장교님이 나를 불러 몇 가지를 물었다. 잘은 기억이 안 나지만 다음과 비슷했다. “여기 어떤 것 같나?” “아주 좋습니다.” “자네 인생의 목표가 뭐지?” (아니면 “군대에 온 이유가/목적이 뭐지?”) “깨어질 모든 것들을 복구하는 것.. 2023. 1. 8. 마가복음 6:1-6 |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작성: 2019.01.25.(금) 정리: 2023.01.06.(금) 마가복음 6:1-6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2023. 1. 7. 2008.11.25. 힘의 근원 “너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지?” “부활과 영생에서.” 2023. 1. 7. 마가복음 5:35-43 | 부활의 일상 작성: 2019.01.24.(목) 정리: 2023.01.05.(목) 마가복음 5:35-43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그들이 비웃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그 아이의 손을.. 2023. 1. 6. 마가복음 5:21-34 | 모두가 버린 자가 모두를 사랑하기까지 작성: 2019.01.23.(수) 정리: 2023.01.05.(목) 마가복음 5:21-34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시니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 2023. 1. 6. 2008.11.25. 어느 주교의 싸움 자대로 온 첫 날, 취침 시간에 방송이 나왔다. “군대가 존재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흘러나온 방송 첫 마디에 나는 눈을 번쩍 뜨고 말았다. “창과 칼을 낫과 쟁기로!” 순간 이사야와 요한계시록의 언약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사 2:4) 이 구절은 입대 전 하나님께서 나에게도 하신 말씀이기도 하다. 내 안의 창칼을 쳐서 삽과 보습을 만들라고. 이것이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가꿀 도구라고. 방송은 이어졌다. “……라는 구호처럼 인류는 평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하지만” 다음부터는 ‘군대가 존재하는 이유’에 관한 슬픈 현실이 낭랑한 목소리로 전해졌다. 인류사에서 전쟁이 없던 날은 없었고, 인류가 존속하는 한 .. 2023. 1. 6. 이전 1 ··· 224 225 226 227 228 229 230 ··· 25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