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533 2009.03.25. 작은 빛으로서 창고장님의 부인이 신부전증으로 입원하여 창고장님이 휴가를 다녀오고, 나는 사모님은 괜찮으시냐고 물어봤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오늘, 중대장님을 통해 창고장님이 그 일을 아주 고마워하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 그동안 함께해온 다른 분대원들은 한마디도 그런 말을 안 했는데, 분대를 갓 옮겨온 신참이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OO이 참 됐다”고 하였다 한다. 저녁에 행군을 하다가 낮에 들은 칭찬을 떠올리며 창고장님께 점수를 땄다는 생각을 쫓아버려야 했다. 나는 당시에 정말로 마음에 긍휼이 있어 한 말이었다. 그래서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내가 어디에 있든 나는 작은 빛이어야 한다. 산 위의 마을을 숨기지 못할 것이다. 내가 군대에 있기에 나는 여기서 작은 빛이어야 한다. 선임들이 하나님을 물어보고, 성경을 물.. 2023. 9. 1. 히브리서 10:26-39 | 사랑하는 원수에게 작성: 2020.12.19.(토) 정리: 2020.12.19.(토) 히브리서 10:26-39 우리가 진리에 대한 지식을 얻은 뒤에도 짐짓 죄를 짓고 있으면, 속죄의 제사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습니다. 남아 있다고 예상할 수 있는 것은 무서운 심판과 반역자들을 삼킬 맹렬한 불뿐입니다. 모세의 율법을 어긴 사람도 두세 증인의 증언이 있으면 가차없이 사형을 받는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해 준 언약의 피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모욕한 사람은, 얼마나 더 무서운 벌을 받아야 하겠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원수를 갚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니, 내가 갚아 주겠다" 하고 말씀하시고, 또 "주님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실 것이다" 하신 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2023. 8. 31. 2009.03.23. 반칙왕 슛돌이 아주 어렸을 적 를 보고 내가 축구를 잘 알고 축구를 잘할 거라고 착각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형과 축구―‘축구’라고 하기엔 뭣하고 동네 길바닥에서 공 차고 노는 것에 가까운―를 했는데, 내가 규칙을 잘 모르면서 안다고 우기자, 그는 나를 규칙으로 놀리기 시작했다. 공을 손으로 잡게 하여 핸들링 파울을 시키기도 했다. “(손으로) 잡아도 돼. 아까 나도 잡았잖아.” 물론 그는 ‘규칙대로’ 공이 경기장 밖으로 나갔을 때 손으로 잡은 것이었다. 그는 자신이 프리킥을 찰 때 공을 바닥에 찍고 나에게 차도 된다고 하고는, 내가 손으로 공을 잡거나 역 프리킥(?)을 하면 내게 반칙을 선언하였다. 그런데도 나는 축구를 할 줄 안다고 끝까지 버텼었다. 2000년 전 바리새인들도 모르면서 안다고 말했다. 문제는 .. 2023. 8. 31. 히브리서 10:19-25 | 권태를 이기고 작성: 2020.12.18.(금) 정리: 2020.12.18.(금) 히브리서 10:19-25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예수의 피를 힘입어서 담대하게 지성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는 휘장을 뚫고 우리에게 새로운 살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휘장은 곧 그의 육체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시는 위대한 제사장이 계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참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우리는 마음에다 예수의 피를 뿌려서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맑은 물로 몸을 깨끗이 씻었습니다. 또 우리에게 약속하신 분은 신실하시니, 우리는 흔들리지 말고, 우리가 고백하는 그 소망을 굳게 지킵시다. 그리고 서로 마음을 써서 사랑과 선한 일을 하도록 격려합시다. 어떤 사람들의 .. 2023. 8. 29. 이전 1 ··· 240 241 242 243 244 245 246 ··· 38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