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0.10.30.(금)
정리: 2020.10.30.(금)
갈라디아서 6:1-10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낙심 가운데 선을 심으며
내가 선을 행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낙심한 건 확실하다. S 이단과의 충돌 이후로 스트레스가 심하다. 그만 두고 싶은 마음도 크다. 빛과진리교회, 전광훈, 황규학 등도 그냥 놔두고 싶다. 보복이 들어올까 겁난다.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바울은 낙심하지 말라고 한다. 돌무더기 속에서도 일어나 복음을 전했다. 도망자 신세도 겪고, 배신도 당해봤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은혜가 그에게 더욱 컸다.
사실 현실적인 계산으로 따지면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일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지시하시는 대로 순종할 뿐이다.
내가 오늘 심어야 하는 것은 무엇이며 행해야 할 선은 무엇인가. 그리고 뽑아 버려야 할 스스로 속이는 것은 무엇인가. 내겐 된 것도 없고 스스로 자랑할 것도 없다. 열패감, 우울, 불안, 무력감뿐이고, 이것들을 치워버리는 하나님만 남는다.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무지하니 지혜이신 하나님께 묻는다. 나는 무력하니 전능하신 하나님께 의지한다.
요즘 서로 다른 두 사람에게서 들은 말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기를. 특별히 오늘은 하나님께서 주신 내 목소리를 올려드린다. 목소리로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선한 일을 이루어가시기를. 주께서 하실 말씀을 하기를. 그러고 보니 월요일에 경인 IVF 사무실에서 성경 낭독을 녹음한다. 하나님께서 꼭 함께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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