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0.10.31.(토)
정리: 2020.10.31.(토)
갈라디아서 6:11-18
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함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함뿐이라 할례를 받은 그들이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아멘 (개역개정)
나의 묵상: 해방
오늘도 죽지 않고 살기 위해 성경 말씀을 폈다.
오늘 밤은 특이하고도 특별했다. 기이한 꿈을 꾸고 꿈 내용을 적으려고 휴대폰을 집으려고 했는데, 사람 형체의 검은 것이 팔을 내 가슴에 얹고 누르고 있었다. 눈에 보일 정도로 심하게 가위 눌린 것은 처음이었다. 나는 될 때까지 반복해서 예수 이름으로 떠나갈 것을 외쳤다. 처음 몇 번은 입이 안 떨어지다가 마지막에 목소리가 터지며 그것이 사라졌다. 그리고 불을 켜고 페이스북에 내용을 올리고 불을 켠 채로 다시 자다가, 또 무슨 꿈을 꾸었던가, 그리고 다시 깨서 괜찮겠다 싶어 불을 끄고 잤다. 자다 깨기를 몇 번 반복했던가. 아침 11시에 엄마와 동생이 나를 깨웠다. 무슨 꿈을 꾸고 있었는지, 아무 꿈도 꾸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죽은 듯이 자고 있었다. 누군가 깨우지 않았으면 그대로 잠을 계속 잘 듯이.
설마 하며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보는데 10개월이나 나를 괴롭혀온 가슴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 결과를 더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는 괜찮다. 주는 나를 지키시는 이시요 나의 도움이요 보호자시라.
하지만 아침은 역시 힘들었다. 우울증과 불안으로 더 살아갈 희망이 없었다. 이것도 하나님께서 다루시리라.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신 일을 선포하고 하시는 일의 증거가 되리라.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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