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0.06.23.(화)
정리: 2020.06.23.(화)
고린도전서 1:1-9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이는 너희가 그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언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하므로 그리스도의 증거가 너희 중에 견고하게 되어 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개역개정)
나의 묵상: 은사의 목적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그의 나타나심을 기다리기 위해서 은사가 주어지고, 모든 언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지식과 지혜를 주시는 것은, 다시 하나님을 드러내고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해서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나로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대망하게 하고 다른 이들을 이 기다림에 동참시킨다.
최근 우울감의 원인 중 하나는, 언변과 지식을 발휘한 글들이 막혀서이다. 그 뒤 수 주째 나는 기사에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업무로서는 당연한 보완 지시고, 공동체로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내 부족한 부분을 연륜 있는 다른 분을 통해서 다듬는 과정이지만, 이미 약해진 마음은 재도약할 힘을 내기 어려웠다. 기사의 중대성은 마음의 부담을 가중시켰다. 내가 할 수 있으리란 마음이 들지 않았다. 나아가 아예 기사를 쓸 자신이 없어졌다. 내가 기자로서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할 수 있을까? 지금은 무너져 있는 게 분명하다.
모든 것에 앞서, 오스왈드 챔버스는 그리스도와의 바른 관계를 정립하라 말한다. 오늘 본문 9절.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셔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신다. 이 교제부터 회복하자. 내 삶의 균형은 하나님을 나의 중심과 전부로 모실 때 정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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