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0.08.10.(월)
정리: 2020.08.11.(화)
고린도전서 8:1-13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그러나 이 지식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사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고 해서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니라 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하나님의 돌봄
어제 장례식은 절 안에 있었다. 제단과 영정 앞에서 나는 절하지 않았다. 하지만 상주보다도 많이 울었다. 형식을 넘어 진심이 표출되었고, 또 전달되었다.
수년 전 고인 생전에 입원했을 때, 그 가정에 남은 형제들을 위해 내가 갔어야 했다. 그때를 놓친 걸 두고두고 후회한다.
어제 나는 고인과 그 아들들에게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거듭 말했다. 상주는 다 괜찮다고 하며 오히려 내 오랜 마음의 짐을 덜어주었다. 기회 닿는 대로 외면치 않고 이 가정을 돌보고 축복하리라 마음 먹었다.
한편 이만희라는 사람을 예수님의 자리에 올려놓는 우상 숭배 집단 S가 하나님께서 돌보시는 유튜브 채널에 신고를 넣어, 누적된 경고로 채널이 폐쇄될 위기에 놓였다. 내가 S의 영상을 쓴 것이 ‘우상에 대한 습관’인 것일까? 내 양심이 악하여지고 더러워진 것일까? 아무리 우상 숭배하고 악하고 더러운 양심의 ㄴ지만, 그들의 자료를 쓴 것은 잘못한 것인가?
나는 답을 내리지 못한 채, 이 글을 쓰다가 순간적으로 “하나님이 돌보시는 유튜브 채널”이라고 적었다, 글을 잇는 순간 전날 구독자 수의 증감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교훈하신 적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이 채널을 돌보시고, 이 위기를 유월시켜 주소서. 내가 주로 인해 소성하리이다. 사관 요아처럼 이 미디어 플랫폼으로 주의 행사를 전파하리이다. 아멘. 아멘.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그리스도를 나타내기를. 성령의 역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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