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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6:1-15 | 대적자를 예배자로, 예배자를 대적자들의 사도로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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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0.08.12.(수)
정리: 2020.08.12.(수)

사무엘상 6:1-15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있은 지 일곱 달이라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까 그것을 어떻게 그 있던 곳으로 보낼 것인지 우리에게 가르치라 그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려거든 거저 보내지 말고 그에게 속건제를 드려야 할지니라 그리하면 병도 낫고 그의 손을 너희에게서 옮기지 아니하는 이유도 알리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무엇으로 그에게 드릴 속건제를 삼을까 하니 이르되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 독종 다섯과 금 쥐 다섯 마리라야 하리니 너희와 너희 통치자에게 내린 재앙이 같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의 독한 종기의 형상과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신께 영광을 돌리라 그가 혹 그의 손을 너희와 너희의 신들과 너희 땅에서 가볍게 하실까 하노라 애굽인과 바로가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 것 같이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겠느냐 그가 그들 중에서 재앙을 내린 후에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므로 백성이 떠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므로 새 수레를 하나 만들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소에 수레를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로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 하고 보고 있다가 만일 궤가 그 본 지역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의 손이 아니요 우연히 당한 것인 줄 알리라 하니라 그 사람들이 그같이 하여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두고 여호와의 궤와 및 금 쥐와 그들의 독종의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으니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 가니라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눈을 들어 궤를 보고 그 본 것을 기뻐하더니 수레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 큰 돌 있는 곳에 이르러 선지라 무리가 수레의 나무를 패고 그 암소들을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리고 레위인은 여호와의 궤와 그 궤와 함께 있는 금 보물 담긴 상자를 내려다가 큰 돌 위에 두매 그 날에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께 번제와 다른 제사를 드리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대적자를 예배자로, 예배자를 대적자들의 사도로

이방이 여호와를 숭앙한다. 애굽의 바로는 마음을 완악히 하다가 재앙을 받았지만, 블레셋은 그 길을 따르지 않으려고 그들 나름대로 정성을 갖춰 여호와의 궤를 모신다. 기드온이 율례에는 맞지 않지만 국을 끓여 부은 것을 하나님께서 받으셨듯이.

레위인들이 여호와의 궤를 호송한 게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블레셋 사람들의 마음을 받으셨다. 그들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줄을 아셨다. 이 일로 근방에 여호와의 이름이 전파되고 드높아졌다.

우리 가정도 결국엔 하나님을 경외할까. 젖 나는 두 소를 한 길로 주관하시고 나귀의 입을 열어 사람의 말을 하게 하신 하나님의 권능과 선하심과 인도를 믿는다.

이번 유튜브 위기에서도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제위치로 돌리실 것을 믿는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기경의 손을 든다.

모두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리라. 그를 믿는 자, 모르던 자, 대적자 모두 그를 경외하리라. 이를 위하여 내가 부르심을 받았다. 이웃에, 이 사회에, 이방에, 열방에, 매체 환경으로 접하는 모두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이심을, 내가 주의 종임을 나타내리라. 내 주께서 그리하시리라.

이로써 하나님께서 점차로 나의 예배를 다시 쌓으시는 걸 감지한다. 하나님과 나의 바른 관계를 그분이 주도적으로 세워 가심을 느낀다. 나를 주의 집으로, 주의 거처로 일으키심을, 무너진 곳을 보수하심을 경험한다. 이것은…… 그분의 은혜다. 하나님이 꺼림칙하고 그분과 데면데면해가던 나를 그분이 돌이키셨다. 그래서 내가 진정 바라고 원하고 갈망하는 존재가 그분임을 재확인시켰다. 그분이 나를 얼마나 갈망하시는가를 알려주심으로.

묵상집 하단 ‘기도 제목’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주님, 죄를 용서하시고 관계를 회복하기 원하시는 긍휼과 자비의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 이 기도가 나의 기도다. 이 기도에 응답하셨고 응답하시고 응답하실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와 감사를 드린다.

나로써 영광 받으소서. 나를 사용하소서. 놀라우신 나의 주, 사랑의 하나님. 능력의 주, 감탄의 하나님. 전능하신 주, 위로의 하나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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