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08.05.03.(토)
정리: 2023.10.23.(월)
로마서 1:1-10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원수에서 애인으로
거룩하신 자와 원수 되었던 내가, 심판 날에 그분의 진노를 피할 수 없던 내가, 그분의 아들이 환난과 고초를 나 대신 담당하심으로, 내가 죽을 것과 받을 형벌을 그 아들이 대신 당하심으로, 하나님과 나 사이의 원수 되었던 것이 깨어지고 진노를 모면하게 되었다. 나는 행한 바가 없고, 그분이 선물로 주신 믿음으로 믿어 구원을 얻었다. 원수를 위해 대신 죽으신 희생으로 더 이상 원수가 아니게 되었다. 이것이 ‘은혜’라고 표현하는 이유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원수 관계가 무너지고, 새로운 화평의 관계, 서로를 기뻐하는 관계가 형성된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용서, 그 이상을 하나님께서는 보여주신다. 화목하고 즐거워함에는 앙금이 남아있지 않다. 그분은 나의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이 화평과 화목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체된 우리 안에서도 이루기를 갈망하신다. 나와 관계가 틀어진 지체와도 하나님께서 화평과 화목을 이루시기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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