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08.06.05.(목)
정리: 2023.11.10.(금)
로마서 16:1-16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 너희는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 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겨지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 또 주 안에서 내 사랑하는 암블리아에게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나의 사랑하는 스다구에게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함을 받은 아벨레에게 문안하라 아리스도불로의 권속에게 문안하라 내 친척 헤로디온에게 문안하라 나깃수의 가족 중 주 안에 있는 자들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아순그리도와 블레곤과 허메와 바드로바와 허마와 및 그들과 함께 있는 형제들에게 문안하라 빌롤로고와 율리아와 또 네레오와 그의 자매와 올름바와 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성도에게 문안하라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참 반가운 신도여
바울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되, 함께한 사람들을 잊지 않았다. 바울은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떻게 사역에 일조했는지, 자신에게 도움을 주었는지 기록한다. 헌신, 위로, ……‘함께 있음’ 모두가 그에게 큰 도움이었다.
바울은 로마서 수신 공동체에 이들을 찾아가도록 권면한다. 이유는 간단하면서도 자명하다. 이들 모두가 ‘주 안에서’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주로 모시는 자들로의 공통성이 있다. 나이, 믿은 순서, 인종, 성별, 신분, 재산의 정도는 초월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우리는 서로를 알 필요가 있다. 반갑지 않은가? 우리는 모두 한 형제‧자매다.
오늘 우리 학과에서 한 자매와 조금은 ‘어정쩡한’ 대화를 나눴다. 그래도 많은 진전이었다. 작년부터 봐오던 분들 중 한 명이 아니었던가. 더불어 당연히 친해야 할 지체에게 힘들게 접근하는 나를 발견하여 부끄러워진다. 어찌하였건, 기도 모임을 권하였고―시간이 맞지 않았지만― 전화번호를 받았다.
나에게는 여전히 기도의 책임이 가중된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여, 우리로 주 안에서 공존함을 알게 하소서.
'성경 묵상 since 2007-2008.1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편 42:1-11 | 외로운 갈망 (0) | 2023.11.12 |
---|---|
로마서 16:17-27 | 너무 멀리 왔나요 (0) | 2023.11.12 |
로마서 15:1-13 | 관계의 고난을 인내하여 열방의 위로로 하나님께 영광을 (0) | 2023.11.09 |
로마서 14:1-12 | 반성 (0) | 2023.11.07 |
로마서 13:8-14 | 사랑이 없어서 (0) | 2023.11.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