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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since 2019.01-2019.06

마가복음 5:35-43 | 부활의 일상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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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9.01.24.(목)
정리: 2023.01.05.(목)

 

마가복음 5:35-43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그들이 비웃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그들을 많이 경계하시고 이에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부활의 일상

나는 욕망이 소망보다 앞서는 타락한 본성이 있다. 소망을 열망했다면, 세월을 아끼고 소중한 기회의 시간에 더 연습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정반대로 행했다. 그리고 무절제하고 먹고, 낮잠을 잤다. 일어나 씻으며 내가 어떠한 본성의 사람인지를 깨달았고, 다시 지혜롭게 행할 것을 다짐했다. 물론 욕망은 강렬하다. 그래서 나는 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소망해야 한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한다는 것은, 내 얼굴을 잡다하고 허다한 것들에서 돌려 하나님을 향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등지고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어리석음을 범치 않고, 언제나 나를 향하시는 하나님의 얼굴을 나도 향해야 한다.

그리고 소망이 더 강한 건, 내가 욕망의 연쇄로 죽은 것 같더라도, 완전히 망했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 한 마디면 된다. 나는 일어나서 걷는다. 오늘도 나는 죽었다가 살아났다. 이 일을 하나님과 나밖에는 아무도 모르지만 확실하고 분명하다. 내가 증인이고, 하나님이 증인이다. 나는 살아나서 다시 생명의 떡을 곱씹는다. 이제는 내가 매일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살아야 한다. 내가 내 죄로 죽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설령 훗날 내가 돈을 좀 가졌더라도, 내 돈과 함께 망하는 게 아니라 모든 걸 다 포기해도 그리스도를 품어야 한다. 그래야 그리스도와 함께 산다. 이것이 영생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분이 다시 오실 때 내가 살아서 주를 뵙거나 자다가 일어나 주를 만날 것이다. 본문의 내용과, 날마다의 내 삶이 그 암시다. 식사 때마다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념하듯이 날마다 나를 죽이고 예수로 사는 일상 역시 주의 다시 오심을 기억하는 묵상이어야 한다. 잠을 자고 아침에 깰 때에도 주를 생각하자.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내가 잘 때에도 쉬지 않고 돌보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주의 선하심을 전파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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