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09.02.25.(수)
정리: 2024.10.27.(일)
사도행전 2:37-4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성령 충만
사람들은 이미 사도들을 형제로 인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이 사도들과 같이 되려면 한 가지를 거쳐야 했다. 한 사람 한 사람씩 ‘각각’ 사도들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야 했다. 회개가 이루어지고, 세례로써 죄 사함을 받음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아 사도들 같이 될 것이다. 능력을 나타낸다기보다, 사도들과 마찬가지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것으로 사도들처럼 기뻐할 것이다. 일차적으로, 성령 세례로 인하여 우리도 사도들의 주 예수를 우리의 주 우리의 그리스도 우리의 하나님으로 모시는 것이며,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 안에 사도들처럼, 사도들과 함께 거하여 공동체를 이루고 ‘형제’라 부르는 것이다. 성령 충만한 공동체가 형성되자 교제와 나눔과 통용이 이루어진다. 이는 ‘서로’ 간에 ‘말씀’과 ‘물건’을 가지고 이루어진다.
그런데 나는 힘든 나날을 보내며 현재 성령 충만하지 않다. 남에게 성령 충만을 받으라고 할 처지가 아니다. 지금의 나는 이기적인 내 본성이 드러나 괴로워하고 있고, 본성을 치려 하지만 쉽지 않다. 죄된 본성을 거스르는 일은, 연약한 나에게는 성령님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나는 연약하고 피폐한 나 자신과 불리하게 돌아가는 상황 속에서 “어찌할꼬!”를 외친다.
뱀과 전갈을 밟으며 사단을 제어할 권세가 내게 있다면, 성령으로 인하여 어찌 입술을 제어하지 못할까. 함부로 놀리는 입을 제어한다. 내 것부터 챙기는 마음을 성령으로 거슬러 전입 초의 섬기는 마음으로 되바꾼다.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다시 구할 것은 성령 충만. 성령 충만하다면 힘겹게 본성을 거스르지 않고도 교제와 나눔과 통용이 기쁘고 즐거워 이를 자발적으로 할 것이다. 그러니 회개하고 성령 충만이 필요하다. 나의 이기심, 아무 말이나 장난스레 튀어나오는 말을 회개하고 성령의 선물을 받아야 한다. 인애와 같은 성령의 열매가 그 선물일 것이다. ‘나부터’와 말장난의 창칼을 쳐서 농기구를 만든다면, ‘내 몸 사랑하기’와 위로‧권면‧세움의 아름다운 말이 될 것이다.
열매는 자연히 성령께서 가꾸실 터. 성령으로 인하여 내가 변화를 받는다면,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가 이루어질 것이다. 지금과 같이 악평을 받지 않고.
잃어버린 기도할 힘을 구해야 한다. 창칼을 쥘 힘이 내 손에 없기에. 살아남고 생명력을 얻기 위하여.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군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느니라"(디모데전서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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