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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since 2019.07(2023.01-04 제외)

사무엘상 14:1-15 | 끝까지 사랑하기를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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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0.09.07.(월)
정리: 2020.09.07.(월)

 

사무엘상 14:1-15

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건너편 블레셋 사람들의 부대로 건너가자 하고 그의 아버지에게는 아뢰지 아니하였더라 사울이 기브아 변두리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에 머물렀고 함께 한 백성은 육백 명 가량이며 아히야는 에봇을 입고 거기 있었으니 그는 이가봇의 형제 아히둡의 아들이요 비느하스의 손자요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 되었던 엘리의 증손이었더라 백성은 요나단이 간 줄을 알지 못하니라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건너가려 하는 어귀 사이 이쪽에는 험한 바위가 있고 저쪽에도 험한 바위가 있는데 하나의 이름은 보세스요 하나의 이름은 세네라 한 바위는 북쪽에서 믹마스 앞에 일어섰고 하나는 남쪽에서 게바 앞에 일어섰더라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무기를 든 자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 하여 따르리이다 요나단이 이르되 보라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로 건너가서 그들에게 보이리니 그들이 만일 우리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너희에게로 가기를 기다리라 하면 우리는 우리가 있는 곳에 가만히 서서 그들에게로 올라가지 말 것이요 그들이 만일 말하기를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넘기셨음이니 이것이 우리에게 표징이 되리라 하고 둘이 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보이매 블레셋 사람이 이르되 보라 히브리 사람이 그들이 숨었던 구멍에서 나온다 하고 그 부대 사람들이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너희에게 보여 줄 것이 있느니라 한지라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나를 따라 올라오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셨느니라 하고 요나단이 손 발로 기어 올라갔고 그 무기를 든 자도 따랐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 앞에서 엎드러지매 무기를 든 자가 따라가며 죽였으니 요나단과 그 무기를 든 자가 반나절 갈이 땅 안에서 처음으로 쳐죽인 자가 이십 명 가량이라 들에 있는 진영과 모든 백성들이 공포에 떨었고 부대와 노략꾼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으니 이는 큰 떨림이었더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끝까지 사랑하기를

사울은 블레셋 군대의 많음을 보고 두려워하였지만, 아들 요나단은 “여호와의 구원이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다며 하나님을 뜻을 분별하며 나아간다. 사울은 600명과 제사장들과 안전한 장소에 머물렀지만, 하나님께서는 단 두 명이서 험지로 나아간 요나단 일행과 함께하셨다.

여호와의 구원이 구독자의 많고 적음에 달려있지 않다. 어제 우송균 집사님과 실시간 스트리밍을 했는데, 라디오 DJ가 된 것처럼 재미있었다. 신의한수나 윤서인 사단, 안정권 사단, 가로세로연구소, 전광훈, 천상지천, 신천지 무리에 비해선 한 줌도 안 되는 사람들이었지만, 요나단과 부하 장수가 한 마음 한 뜻이 된 것처럼 어제 방송에서 시청에 참가하고 채팅도 남기고 슈퍼챗도 보내주신 분들과 함께 블레셋 같은 악의 군단들을 이기고 싶다.

사울은 자신이 전장에서 죽을 때 부하에게 자신을 찌르라고 했지만, 요나단은 그대로 전사한다. 여러모로 사울과 그 무리와 요나단과 그의 사람들 간 차이가 두드러진다. 이들은 부자지간이지만 현격히 달랐다. 또한 사울은 아들을 위한다면서 다윗을 죽이고자 했지만, 요나단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다윗을 살린다. 요나단이 전사하지 않았다면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훌륭한 정치를 펼쳤을 것이다.

나는 사울처럼 일어났지만 사울처럼 끝나고 싶지 않다. 그것은 다윗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다. 다윗처럼 일어났지만 다윗처럼 끝마치고 싶지 않다. 차라리 오랜 뒤의 사울처럼 시작했어도 바울처럼 끝나기를 바란다. 차라리 요나단처럼 일어나 요나단처럼 마치기를 바란다. 누구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에녹 같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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