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0.09.05.(토)
정리: 2020.09.05.(토)
사무엘상 13:15-23
사무엘이 일어나 길갈에서 떠나 베냐민 기브아로 올라가니라 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의 수를 세어 보니 육백 명 가량이라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들과 함께 한 백성은 베냐민 게바에 있고 블레셋 사람들은 믹마스에 진 쳤더니 노략꾼들이 세 대로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나와서 한 대는 오브라 길을 따라서 수알 땅에 이르렀고 한 대는 벧호론 길로 향하였고 한 대는 광야쪽으로 스보임 골짜기가 내려다 보이는 지역 길로 향하였더라 그 때에 이스라엘 온 땅에 철공이 없었으니 이는 블레셋 사람들이 말하기를 히브리 사람이 칼이나 창을 만들까 두렵다 하였음이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각기 보습이나 삽이나 도끼나 괭이를 벼리려면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내려갔었는데 곧 그들이 괭이나 삽이나 쇠스랑이나 도끼나 쇠채찍이 무딜 때에 그리하였으므로 싸우는 날에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 한 백성의 손에는 칼이나 창이 없고 오직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만 있었더라 블레셋 사람들의 부대가 나와서 믹마스 어귀에 이르렀더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전력의 열세. 기술 의존도가 100%에 가까운 상태. 그 기술 의존국이 적국이 되어 전쟁을 해야 하는 상황, 제대로 된 무기는 왕과 왕자에게밖에 없었다. 이런 상태로 노력한다 한들 이길 수 있을까?
유튜브 구독자 4천 명. 아무리 열심히 해도 탄탄한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에 비해 극우 유튜버들은 온갖 가짜 뉴스를 양산하며 사회에 혼란을 초래하고 교회를 위한다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만홀히 여김 받게 하는 데에 앞장서면서도 무수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신의한수는 무려 구독자가 130만 명에 육박한다.
힘도 무기도 인원도 없는데 어떻게 골리앗을 앞세운 블레셋을 이길 수 있을까. 이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며 창칼을 휘두르는데 그 위용을 어찌 당해낼 수 있을까.
조던 피터슨은 말한다. 유일한 비교 대상은 다른 누구도 아니고 오직 어제의 나 자신뿐이라고. 그렇게 나를 돌아보자. 무려 나에겐 하나님께서 계신다. 130만 구독자보다 강하신 하나님께서 천군천사로 호위하신다. 칼이 없어도 다윗의 손에 들린 돌덩이로 골리앗을 죽이고 블레셋을 이기신다. 하나님께서 내게 겪게 하신 것, 가르쳐오신 것, 훈련해오신 것들을 발견하고, 이로써 승리한다. 이때를 위함이 아니냐.
유튜브 세계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고, 또 그렇게 해보자. 하나님의 의용군이 제국을 이긴다. 주께서 준비시키신 날개가 곧 펴질 것이다 주와 함께 날아오르길 기다리며 지금 열심히 뛰자. 오늘도 그 말씀에 순종하며. 아멘. 아멘. 동행으로. 그리고 동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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