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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since 2019.07(2023.01-04 제외)

사무엘상 17:41-54 | 이기는 자는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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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0.09.28.(월)
정리: 2020.09.28.(월)

 

사무엘상 17:41-54

블레셋 사람이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로 점점 가까이 나아가니라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그 블레셋 사람이 또 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는지라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빨리 달리며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다윗이 달려가서 블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칼 집에서 빼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이 일어나서 소리 지르며 블레셋 사람들을 쫓아 가이와 에그론 성문까지 이르렀고 블레셋 사람들의 부상자들은 사아라임 가는 길에서부터 가드와 에그론까지 엎드러졌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쫓다가 돌아와서 그들의 진영을 노략하였고 다윗은 그 블레셋 사람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 갑주는 자기 장막에 두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이기는 자는

‘블레셋 군의 위용에 도망쳤던 사울군 병사 1’이었던 나는 이제 블레셋을 이기는 다윗과 그의 하나님을 본다. 현장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역사와 기억 속 하나님을 다시금 깨닫는다.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삼상 17:47) 역시.

힘으로도 아니고 능으로도 아니고 오직 성령으로(슥 4:6). 권력이나, 돈이나, 유튜브 구독자 수의 비교가 회복이나 승리나 구원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께서 하셔야만 승리할 수 있다.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삼상 17:46) 하려면,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왕상 18:36) 하려면 하나님께 엎드려야 한다. 왕과 선지자는 하나님을 경외하여 많고 강한 적들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골리앗을 위시한 블레셋 군이든 왕권을 내세운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들이든 말이다.

내가 고백하고 버려야 할 죄는 적을 두려워하다 못해 그들의 미끼와 회유책을 사랑하여 내 목숨을 팔아넘긴 것이다. 내 진정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흘린 목숨으로 내 목숨을 되찾아 오셨으니, 그분의 생명을 내게 주셨으니, 위협과 유혹을 모두 버리고 승리를 맛볼 때다. 비굴함의 동굴 무덤에서 걸어나와 강렬한 태양을 보면 알 것이다. 그동안 깨닫지 못하고 있었지만, 진정 바랐던 것은 빛이신 하나님이라는 걸 아는 승리임을 알게 될 것이고, 나아가 세상도 하나님께서 계시고 이기시며 어떠한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우선 마음 쟁탈전에서부터 날마다 싸우자. 날마다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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