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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since 2019.07(2023.01-04 제외)

사무엘상 23:1-5 | 내가 복 있는 사람인 이유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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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0.10.20.(화)
정리: 2020.10.20.(화)

 

사무엘상 23:1-5

사람들이 다윗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 마당을 탈취하더이다 하니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한지라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서 죽이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 오니라 다윗이 이와 같이 그일라 주민을 구원하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내가 복 있는 사람인 이유

아침에 신명기 30장을 읽었다. 하나님께서 하늘 가에 버려진 나를 거두시고 당신의 말씀을 지키라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게 봉함된 것도 아니고 먼 데 하늘에 감춰진 것도 아니다. 언제 어디서든 주의 말씀을 읽고 듣고 말하고 묵상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복 있는 사람이다.

아침이 아직 지나지 않은 시간, 부모님들로부터 공연한 부침이 있었다. 그렇게 큰 스트레스는 아니라고 여겼는데, 갑자기 윗가슴에 통증이 몰려왔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스트레칭 때문인지 모르겠다. 가슴 중앙은 9개월 만에 염증이 아니라며 약을 바꿨는데. 그것도 일주일 전에.

몸과 마음이 다 부서진 채로 가난하고 애통하는 심령으로 기록된 주의 말씀을 읽었다. 어차피 나올 눈물이었다. 펴기도 전에 ‘호산나, 다윗의 자손 예수여, 이제 구원하소서!’를 속으로 외쳤다.

본문의 다윗은 구원 요청에 하나님의 뜻을 묻는다. 하나님께서는 가라 하신다. 그런데 가장 그를 지지해야 할 다윗의 사람들이 만류한다. 지금 당신의 처지를 보라고. 우리는 위태롭다고. 우리는 작고 약하다고.

하지만 그들의 말을 듣고 골리앗을 이긴, 옛적 여호수아와 갈렙 같은 다윗은 거듭 하나님께 여쭌다. 하나님께서는 뜻을 돌이키지 않으신다. 다윗은 하나님께 순종했고, 다윗과 다윗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다.

반면 사울은 여든 살의 갈렙처럼 담대하지도 못했고, 하나님의 뜻을 거듭 거역하여 패망했다. 다윗을 쫓는 지금은 왕의 자리에 강성하게 있을지라도.

다윗의 자손 예수께서 내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여 구원하러 오시길 갈망한다. 나 역시 사울이 아닌 그리스도를 본받아, 또 다윗의 길로 행하여 하나님께 묻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보게 해주고 싶다.

주님 말씀하소서. 버려지고 튕겨져 나간 이 몸을 돌아보사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반석 위에 세우소서. 주는 누구도 넘볼 수도 빼앗을 수도 없는 나의 보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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