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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7:15-8:9 | 집에서도 지키는 마음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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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0.08.16.(일)
정리: 2020.08.16.(일)

 

사무엘상 7:15-8:9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되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여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라마로 돌아왔으니 이는 거기에 자기 집이 있음이니라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또 거기에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사무엘이 늙으매 그의 아들들을 이스라엘 사사로 삼으니 장자의 이름은 요엘이요 차자의 이름은 아비야라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니라 그의 아들들이 자기 아버지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모든 나라와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했을 때에 사무엘이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네게도 그리하는도다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그들에게 엄히 경고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가르치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집에서도 지키는 마음

사무엘은 순회 사역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이라는 공간이 아닌 곳에서, 밖에서, 사람들의 시선 앞에서 하나님을 전하고, 가르치고, 증거했다. 그리고 사무엘은 고향에서도 여호와를 위한 제단을 쌓았다. 집에서도 예배한 것이다.

아브라함처럼, 또 믿음의 조상들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은 사무엘처럼 발 길 닿는 곳마다 하나님을 예배했다. 아무도 보지 않아도, 마음을 풀어놓을 수 있는 곳에서도 하나님을 의식하고 기뻐한 것이다.

그보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 자신이 움직이는 하나님의 집이요 하나님의 성전이다. 내가 집에서도, 홀로 있어도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하거나 육체의 소욕을 따라 움직이지 말아야 할 이유다.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니까. 많이 망가지고 어그러졌지만 하나님께서 온전하게, 완전하게 다듬으시고, 채우시고, 가꿔 가실 것이다.

하나님을 일부러 외면했던 어제를 뒤로 던져버리고, 다시 무너진 성전을 보수한다. 한 손에는 벽돌을, 한 손에는 병장기를 쥔 채. 어제처럼 나를 노리는 대적에게 조금의 틈이라도 보이지 않게. 성을 방비하듯이 마음을 지키며. 언제나 젊게. 언제나 늙지 않게. 내 영향을 받는 사람뿐 아니라 나조차 이익을 따라 뜻과 의지를 굽히지 않게.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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