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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9:15-24 | 하나님의 때를 아는 지혜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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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0.08.26.(수)
정리: 2020.08.27.(목)

 

사무엘상 9:15-24

사울이 오기 전날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알게 하여 이르시되 내일 이맘 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로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되었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았노라 하셨더니 사무엘이 사울을 볼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이는 내가 네게 말한 사람이니 이가 내 백성을 다스리리라 하시니라 사울이 성문 안 사무엘에게 나아가 이르되 선견자의 집이 어디인지 청하건대 내게 가르치소서 하니 사무엘이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선견자이니라 너는 내 앞서 산당으로 올라가라 너희가 오늘 나와 함께 먹을 것이요 아침에는 내가 너를 보내되 네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네게 말하리라 사흘 전에 잃은 네 암나귀들을 염려하지 말라 찾았느니라 온 이스라엘이 사모하는 자가 누구냐 너와 네 아버지의 온 집이 아니냐 하는지라 사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니이까 또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 하니 사무엘이 사울과 그의 사환을 인도하여 객실로 들어가서 청한 자 중 상석에 앉게 하였는데 객은 삼십 명 가량이었더라 사무엘이 요리인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주며 네게 두라고 말한 그 부분을 가져오라 요리인이 넓적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보라 이는 두었던 것이니 네 앞에 놓고 먹으라 내가 백성을 청할 때부터 너를 위하여 이것을 두고 이 때를 기다리게 하였느니라 그 날에 사울이 사무엘과 함께 먹으니라 (개역개정)

 

니의 묵상: 하나님의 때를 아는 지혜

하나님의 때를 아는 것. 하나님의 때를 준비하는 것.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 그리고 그 때가 왔을 때 알아보는 것. 또한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보는 것.

내게 이러한 지혜가 있을까. 나는 미련하여 나를 착취하려는 악인들을 가까이했고 그들의 사술에 휘말려 재산과 시간과 노력과 마음을 강탈당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었고 자기 유익을 위해 남을 이용하려고 가증한 혀를 꿈틀거리는 자들이었다.

나는 더 미련하여 하나님의 때를 분별하지도, 대비하지도 않고 있다. 시간을 허투루 쓰고 지나고 나서 그러워한다. 늘 ‘지금 아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하고 후회하며 현재를 갉아먹고 있다. 후회로 시간을 채우는 것 역시 지금을 허비하는 것임에도.

스스로 하나님을 믿는 자라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자의식이 있었지만, 늘 하나님과 교통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무엘의 모습을 보며, 그리고 요즘 필사하는 잠언에 비추어 볼 때, 내가 한없이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라는 걸 재발견했다.

어찌 이 곤고한 자를 구원할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단지 영혼만의 구원자가 아니라 전인적으로 구원하시며 치유하시는 분이라면, 나의 무기력과 무력, 나태, 태만, 궁핍, 대적들로부터 나를 건지시고 고쳐주시기를! 성경에 기록된 지혜가 나를 변화시키기를!

오직 주의 은혜를 엎드려 구합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긍휼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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