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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since 2019.07(2023.01-04 제외)

스가랴 1:1-6 | 귀환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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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9.09.22.(일)
정리: 2021.03.16.(화)

 

스가랴 1:1-6

다리우스 왕 이년 여덟째 달에, 주님께서, 잇도의 손자이며 베레갸의 아들인 스가랴 예언자에게 말씀하셨다. "나 주가 너희 조상들에게는 크게 화를 내었다. 그러므로 너는 백성들에게 알려라. '만군의 주가 말한다. 너희는 나에게로 돌아오너라.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간다. 만군의 주가 말한다.' 너희는 너희 조상을 본받지 말아라. 일찍이 예언자들이,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고 하면서, 너희의 조상에게, 악한 길과 악한 행동을 모두 버리고 어서 돌이키라고 외쳤다. 그러나 너희 조상은 나의 말을 듣지 않았다. 나의 말에 귀도 기울이지 않았다. 나 주의 말이다. 너희의 조상,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 그 때의 예언자들,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느냐? 내가 나의 종 예언자들을 시켜서 너희 조상에게 명한 나의 말과 규례를 그들이 듣지 않더니, 마침내 형벌을 받지 않았느냐? 그제서야 그들이 돌아와서 고백하기를, 만군의 주님께서는, 우리가 살아온 것과 우리가 행동한 것을 보시고서, 결심하신 대로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내리셨다고 하였다." (새번역)

 

나의 묵상: 귀환

다른 걸 다 떠나서, 지금 내 상태를 볼 때,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한다는 건 분명하다. 실은 일주일 정도 전에 이렇게 쓰고 싶었다. “이따위라도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는 여전하다. 그렇기에 돌이킬 수 있다. 어제였을까, 며칠 전일까. 회사 화장실에 들어가 이전에도 노트를 정리하며 재발견한 패러디 묵상을 되새겼다. 짐 엘리엇 선교사의 말을 빗대어, “영원하지 않은 것을 위해 영원한 것을 버리는 자는 엄청난 바보다”라고. 내가 요즘 추악하고 어리석은 삶을 살고 있으니, 나를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케 할 성령님의 권능이 필요하다.

주의 말씀이 내게서 흥왕케 하소서. 주의 말씀이 나를 통해 세상에 흥왕케 하소서. 기본적인 의와 성결과 거룩에 순종케 하소서. 은혜를 받았다며 스스로와 이웃과 세상에 해를 끼치지 않게, 방종하지 않게 하소서. 무너진 것들을 재건하고, 가증한 것을 훼파하소서. 죽고 사신 주, 죽이고 살리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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