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19.09.15.(일)
정리: 2021.03.15.(월)
히브리서 13:17-25
여러분의 지도자들의 말을 곧이듣고, 그들에게 복종하십시오. 그들은 여러분의 영혼을 지키는 사람들이요, 이 일을 장차 하나님께 보고드릴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들이 기쁜 마음으로 이 일을 하게 하고, 탄식하면서 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그들이 탄식하면서 일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유익이 되지 못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는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한 점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모든 일에 바르게 처신하려고 합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좀더 속히 돌아가게 되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더욱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영원한 언약의 피를 흘려서 양들의 위대한 목자가 되신 우리 주 예수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이끌어내신 평화의 하나님이 여러분을 온갖 좋은 일에 어울리게 다듬질해 주셔서 자기의 뜻을 행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또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 자기가 기뻐하시는 바를 이루시기를 빕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이 영원무궁히 있기를 빕니다. 아멘. 형제자매 여러분, 부디 이 권면의 말을 받아들이기를 권유합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짤막하게 썼습니다. 우리 형제 디모데가 풀려나온 것을 알려드립니다. 그가 속히 오면, 내가 그와 함께 여러분을 만나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모든 지도자와 성도에게 문안하여 주십시오. 이탈리아에서 온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은혜가 있기를 빕니다. (새번역)
나의 묵상: 믿음에서 의문으로, 의문에서 다시 믿음으로
그저께에서 어제로 넘어가는 밤, 또 꿈을 꾸었다. 내가 이단 집단을 취재하러 갔는데, 그 집단을 방문한 나를 찍은 사진을 유포하며 내가 그 이단이라는 가짜 뉴스가 퍼졌다. 그 이단에서 고의로, 악의적으로 유포한 것이었다. 나는 2012년과 2013년 신천지 측이 허위로 유포한 거짓 때문에 힘들어했던 것보다 더 괴로워했다.
꿈에서 깰 때쯤인지 글을 쓰는 이 시점 다시 생각난 것인지는 모르지만, 억울하게 몰리고 모욕 받을 때 예수님과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이란 위로가 다시 떠올랐다. 더 나아가, 하나님과 단절된 것 같을지라도, 나는 그분을 선하다 고백하리란 것도.
모든 선한 일에 나를 온전하게 하사 주의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한다. 그런데 지금 내게 일어나는 일이 선한가. 온전하게 되는 걸까. 나는 주의 뜻을 행하려고 하는가. 모든 것이 어그러지는데 어찌할까. 하나님은 망가진 것을 고치시고 모든 사람이 구원 얻기를 원하신다는데, 우리 가정과 그 소시오패스는 고침을 받을까.
언제부터인가 믿음은 의문이 되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당신은 선하다 말하겠지만, 그리 해주셔야 선한 게 아니냐고 묻고 싶다. 하나님이 보시는 선과 내가 보는 선이 다른 건가. 선한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 내가 바라는 선이 속히 이루어지길 원하는 마음이 지금은 더 크다
하나님 뜻과 내 뜻에 아예 반대가 아닐진대, 주 뜻이 내 뜻 되게 하소서. 내 작은 기도를 들으소서.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소서. 영광이 주께 세세무궁토록! 이 일에 나를 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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