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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2:6-13 | 당신을 불신하는 나를 회복시키시기를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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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9.09.27.(금)
정리: 2021.03.20.(토)

 

스가랴 2:6-13

오호라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피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내가 너희를 하늘 사방에 바람 같이 흩어지게 하였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바벨론 성에 거주하는 시온아 이제 너는 피할지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을 위하여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내가 손을 그들 위에 움직인즉 그들이 자기를 섬기던 자들에게 노략거리가 되리라 하셨나니 너희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 그 날에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여 내 백성이 될 것이요 나는 네 가운데에 머물리라 네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네게 보내신 줄 알리라 여호와께서 장차 유다를 거룩한 땅에서 자기 소유를 삼으시고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시리니 모든 육체가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심이니라 하라 하더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당신을 불신하는 나를 회복시키시기를

스가랴서는 치유와 재건, 회복을 말하고 있다. 명령과 예언은 요한계시록의 벅차오르는 전망을 보여주는 것도 같다.

하지만 내 마음이 오랜 절망으로 절여져 있어서 그럴까, 믿음이 약해져서 그런가, 아니면 경고 가득한 선지서를 최근에 읽어서 그런가, 좀처럼 다가오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성경이 내게서 레마로 살아나지 않는다. 약속을 소망하지 않고 있다. 약속에의 믿음이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 아니라 희망고문이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어젯밤 나와의 관계를 그만 두겠다는 사람과 통화하며 어느 정도 회복했다. 페이스북에서는 사기 혐의자의 계정이 알 수도 있는 사람으로 나타났다. 들어가 보니 아무것도 없었다. 성향상 관리하지 않는 듯했다. 어쩌면 최근에 만든 것일 수도.

그래서일까. 꿈에 그 사람이 나왔다. 긍정적이었는지 부정적이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불투명하다. 변호사님과는 언젠가 연락하려고 한다. 계약서도 만들려고 한다. 그동안 갑질해온 것에서 자신이 을로 표기되는 게 어떤 겸손을 요하는지 깨달으면 좋겠다. 어쨌거나 그 사람이 요구한 걸 나는 실패했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당연히 안 될 줄 알고 2차 계획을 세웠어야 했는데, 너무 일이 바쁘고 마음의 여유가 없다. 변호사님께 과연 전화는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저 하나님께서 해주셔야 할 뿐…….

당신을 불신하는 나를 회복시키시기를……. 무너진 내 믿음과 소망을, 사랑을 재건하시기를……. 죽었다가 살아나신, 죽은 자를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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