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19.10.19.(토)
정리: 2021.03.26.(금)
스가랴 8:1-13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예루살렘 길거리에 늙은 남자들과 늙은 여자들이 다시 앉을 것이라 다 나이가 많으므로 저마다 손에 지팡이를 잡을 것이요 그 성읍 거리에 소년과 소녀들이 가득하여 거기에서 뛰놀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 일이 그 날에 남은 백성의 눈에는 기이하려니와 내 눈에야 어찌 기이하겠느냐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내 백성을 해가 뜨는 땅과 해가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인도하여다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주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집 곧 성전을 건축하려고 그 지대를 쌓던 날에 있었던 선지자들의 입의 말을 이 날에 듣는 너희는 손을 견고히 할지어다 이 날 전에는 사람도 삯을 얻지 못하였고 짐승도 삯을 받지 못하였으며 사람이 원수로 말미암아 평안히 출입하지 못하였으나 내가 모든 사람을 서로 풀어 주게 하였느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제는 내가 이 남은 백성을 대하기를 옛날과 같이 아니할 것인즉 곧 평강의 씨앗을 얻을 것이라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산물을 내며 하늘은 이슬을 내리리니 내가 이 남은 백성으로 이 모든 것을 누리게 하리라 유다 족속아,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방인 가운데에서 저주가 되었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희를 구원하여 너희가 복이 되게 하리니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손을 견고히 할지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이것이 전부다
어제는 따져 물었었는데, 오늘 보니 아름다운 땅을 황폐하게 한 건 나 자신이 맞다.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하셨으나 나는 이 동산을, 스스로를 마구 더럽히고 해쳤다. 또 다시 좌절과 자기 비하, 지친 마음으로 묵상집을 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었다. 하나님은 변하지 않고 이 자리에 있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다시 일으키신다. 나를 다시 그분 보시기에 좋게 하신다. 하나님의 열망이 그리하실 것이다.
이런 하나님을 내가 떠날 수 있을까? 그럴 수 없다. 아주 가는 것 같아도 언젠가 반드시 돌아온다. 하나님이 나를 떠난 적은 없으니. 여전히 이 자리에 있으니.
말씀을 펴기 전 스스로의 자격 없음에 비참해 있었다. 하지만 진리는 따뜻했다.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만큼. 낙담하여 죽은 마음을 살려 일으킬 만큼. 나는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나를 받아주시고 품어주셨다. 내 자격은 나에게 달려 있지 않고 가장 높은 권위의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께서 날 자녀라 하신다. 하나님께서 주도적으로 나를 살리시고, 고치시고, 가르치시고, 백성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다.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신다. 이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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