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08.08.31.(일)
정리: 2024.01.09.(화)
시편 62:1-12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그들이 그를 그의 높은 자리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 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셀라)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주여 인자함은 주께 속하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개역개정)
나의 묵상: 명징한 진리
다윗에게 하나님은 이런 분이었다. 그가 경험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이렇게까지 다양하고 폭넓었다.
시는 ‘(나의) 하나님-대적-(나의) 하나님-백성에게’의 구조를 가진다. 1절-5절의 차이는 현 상태-명령의 차이다. 1단락(1-2절)과 3단락(5-7절), 2단락(3-4절)과 4단락(9-10절)은 각각 대비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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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편은 딱히 묵상이라기보다, 내 영에 새겨진 사실에 낀 먼지를 불어 내고 더 깊고 강력하게 새긴 시간이었다. 대적의 공격이 끝없는 것 같아도 인내하며, 잠잠히, 다른 누구도 아닌 하나님만 바라는 것. 그리고 이 땅이 아닌 하늘의 하나님께 소망을 두기.
나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다윗의 하나님이 곧 내 하나님이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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