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07.09.17.(월)
정리: 2022.07.11.(월)
열왕기상 18:25-29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많으니 먼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잡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그러나 불을 붙이지 말라 그들이 받은 송아지를 가져다가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이르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그들이 그 쌓은 제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정오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여 이르되 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깐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지 혹은 그가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이에 그들이 큰 소리로 부르고 그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 하더라 이같이 하여 정오가 지났고 그들이 미친 듯이 떠들어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르렀으나 아무 소리도 없고 응답하는 자나 돌아보는 자가 아무도 없더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스스로를 상하게 하기까지 몰두했던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께서 모세를 세워 바로와 대결하게 하심으로 애굽의 모든 신들이 아무 능력이 없음을 보이시고 오직 여호와만이 한 분 하나님이심을 증거하셨다.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께서 바알의 헛됨을 증명하신다. 바알 선지자들은 수가 많았지만, 그들의 부르짖음과, 뛰놂과, 엘리야의 조롱에 그들의 규례를 따라(as was their custom) 자해를 하기까지 아무런 징조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들이 쌓은 제단(the altar they had made)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이 아닌 그들 스스로, 또는 누군가가 제시한 다른 것, 즉 우상을 쫓아간다. 그 우상으로 인해 울고 웃거나 고통받아도 우상을 포기하지 못한다. 그 우상을 향해 스스로를 해하거나 소진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우상이 응답하였는가? 멸망할 우상들은 쥐죽은 듯 잠잠하였다.
요즘 나의 우상은…… ‘일(work)’이 아닌가 싶다. 오늘 샤워를 하면서 내가 하나님과의 관계없이 ‘일’을 위해 뛰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오늘 다시 모든 것의, 모든 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나를 드리고, 그분과 교제하는 시간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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