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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군대(2008.10.14.-2010.08.25.)

열왕기하 17:19-23 | 북왕국에도 은혜가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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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09.01.19.(월)
정리: 2024.06.08.(토)


열왕기하 17:19-23

유다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만든 관습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온 족속을 버리사 괴롭게 하시며 노략꾼의 손에 넘기시고 마침내 그의 앞에서 쫓아내시니라 이스라엘을 다윗의 집에서 찢어 나누시매 그들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을 왕으로 삼았더니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을 몰아 여호와를 떠나고 큰 죄를 범하게 하매 이스라엘 자손이 여로보암이 행한 모든 죄를 따라 행하여 거기서 떠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드디어 이스라엘을 그 앞에서 내쫓으신지라 이스라엘이 고향에서 앗수르에 사로잡혀 가서 오늘까지 이르렀더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북왕국에도 은혜가

 아, 열왕기와 역대기에 이스라엘의 역사가 기록되었다! 왜 이 사실을 이제야 알았을까.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혈통에서 그리스도를 나게 하신다고 하셨지만, 그렇다고 건국부터 하나님을 저버린 이스라엘을 그분은 늘 주시하고 계셨던 것이다. 주께서는 이스라엘을 놓지 않고 종 선지자들을 지속적으로 보내셨고 엘리야와 엘리사 같은 사람들도 세우셨다. 이것은…… ‘은혜’다. 나는 어떠한 화려한 말보다 이 단어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솔직히 이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북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셨다. 이 말이 왜 내게 큰 위로로 다가오는지 나는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나는 분명히 이 말에서 위로를 받고 새 소망을 갖게 되었다. 비록 북왕국은 끝까지 자신을 놓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을 뿌리쳐 멸망했지만, 이스라엘을 성경 기록에서 아주 빼버리지 않고 소상히 기록하며 기록에 선지자들과 세움 받은 종들이 등장했다는 사실은 주님의 은혜와 오래 참으심을 나타내기에 충분하다. 그분은 자비하시며 인애가 크시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유다와 주변국들과 지금 나에게도 말씀하신다. 나를 놓지 않으시는 손을 나도 꼭 잡고 놓지 말라고. 하나님을 금송아지로 숭배했던 것처럼 내가 원하는 이미지로 만든 하나님이 아닌 진짜 영이신 하나님을 만나라고. 지속적으로 성경과 사람들과 환경과 기도 가운데 하시는 말씀을 청종(경청+순종)하라고. 주께서 주의 종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해오셨던 것처럼. 그리고 언젠가 나를 주의 선지자로 들어 쓰실 것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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