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07.11.28.(수)
정리: 2022.09.21.(수)
출애굽기 16:31-36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이것을 오멜에 채워서 너희의 대대 후손을 위하여 간수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광야에서 너희에게 먹인 양식을 그들에게 보이기 위함이니라 하셨다 하고 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것을 증거판 앞에 두어 간수하게 하였고 사람이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으니 곧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오멜은 십분의 일 에바이더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
40년 동안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아예 먹지 않는 것보다야 낫다. 생명을 유지하는 문제가 걸렸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도움을 줄 만한 다른 족속도 없는 광야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기적적인 공급이라 할 수 있다. 이에 감사하라. 은혜는 당연한 게 아니라 감사한 것이다. 날마다 호흡하는 공기를 거두어 가신다면? 발가락이 하나 없다면? 지극히 당연하게 누리는 것 모두 하나님의 기적적인 선물이요, 은혜다. 주께서는 더 풍성하게 주시니 황송할 따름이다. 족한 줄 아는 자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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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먹을수록 묘하다. 하나님의 은혜는 질리지가 않는다.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롭다. 이 모두가 주의 크신 성실하심에서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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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를 대대로 간수하라. 하나님의 은혜를 늘 기억하라. 지금의 상황에 갇혀 하나님의 은혜를 잊는 우를 범하지 말라. 그분이 나를 어떻게 살리시고 먹이셨으며 지금도 그리하시는 분이심을, 그렇게 하실 분이심을 기억하라. 그리고 다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염치없는 게 아니다. 그분은 우리 아버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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