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07.10.15.(월)
정리: 2022.08.08.(월)
출애굽기 2:16-22
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더니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그들의 아버지의 양 떼에게 먹이려 하는데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쫓는지라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그 양 떼에게 먹이니라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아버지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히 돌아오느냐 그들이 이르되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먹였나이다 아버지가 딸들에게 이르되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버려두고 왔느냐 그를 청하여 음식을 대접하라 하였더라 모세가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매 그가 그의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의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이르되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나는 누구인가?
광야에서 정착하여도 한 것 같지가 않고
아들을 낳아도 한탄하는 이름을 지었다.
히브리인인지, 애굽인인지, 미디안 공동체의 일원인지
확실히 알지도 못하겠고
광야에 굴러다니는 뿌리 없는 나무처럼
상황에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것만 같다.
언젠가 바로가 되어 히브리 민족을 일으킬
스스로의 계획은 좌절되고 뿐만 아니라
목숨을 건지려고 도망하는 신세가 되었다.
하나님이여, 만일 생존하시거든
내 뿌리를 당신께 내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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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 합당치 않은 모습을 제하자.
스스로의 의지, 소유, 지위,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
정리일에
정처 없이 떠밀려와 어디로 갈지 방향을 잃은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목자가 되어주사 인도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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