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07.10.17.(수)
정리: 2022.08.10.(수)
출애굽기 3:7-1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내가 누구인가'보다 '하나님이 누구신가'
갈대와 같은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항상 말씀하신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I will be with you).” 시점을 밝혀 적자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하는 사람이 만나는 현재의 지점에서 이 말씀을 하고 계신다. 지금도 함께 있으면서, 앞으로도, 이후로도 함께하실 것을(will be) 약속하신다. 그분은 모세에게 추가의 약속도 주시고, 증거를 주신다. 하나님의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신다.
“내가 누구이기에(Who am I……)”라며 발을 빼는 나에게 하나님은 “나는 나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I am who I am)”이라 말씀하신다.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답보다 이 말씀이 앞선다. 내가 부르심을 입기에 합당한 존재인가 자문하는 것은 어리석다. 하나님의 택하심과 계획을 신뢰하지 못함과 같다. 하나님은 ‘내가 누구이기에’에 하나님께서 당신이 누구신가를 말씀하신다. ‘내가 누구인가’보다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가 더 중요하고, 먼저다. 그리고 내 모습과 내 미래의 모습은 내가 모른다. 나를 지으시고 인도하시며 계획을 두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께서 세상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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