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08.04.03.(목)
정리: 2023.09.15.(금)
출애굽기 32:30-33:6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를 위하여 속죄가 될까 하노라 하고 모세가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 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내 사자가 네 앞서 가리라 그러나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치시니 이는 그들이 아론이 만든 바 그 송아지를 만들었음이더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백성이 이 준엄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한 사람도 자기의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한 순간이라도 너희 가운데에 이르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겠노라 하셨음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 산에서부터 그들의 장신구를 떼어 내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처형을 앞둔 죄인에서 주의 사자로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나는 누구인가? 나는 의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떠올리지 않으려 했으며 주께서 보여주신 환상을 기억지 않으려 했다. 내 안의 죄가 살아나 양심의 가책을 회피하고 범죄하려 했기 때문이다. 나는 주 앞에 가증한 일을 행했고 그리하여 더럽혀졌다. 나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실족하지 않기 위하여 더욱 하나님을 의식하나, 홀로 있을 때 그분이 부재하신 것처럼 범죄한다. 내가 진멸되어도 나는 변명 한 마디 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애가 3:22-23(“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을 아침에만 기억지 말고 밤에도 기억하여 옳은 길로 행하라고 말씀하셨다. 주의 자비와 긍휼은 무궁하시다. 그 아들의 피로 나는 다시 씻김 받는다. 오히려 그분 앞에 담대히 나아갈 담력(히 4:16)을 얻는다.
이제는 지속적인 동행과 훈련을 통하여, 더욱더 ‘모세의 지팡이’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모세처럼 하나님과 열방 사이에서 자비와 긍휼로써 목숨을 걸고 기도해야 한다. 나를 조롱하고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예수의 이름을 모욕하고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는 걸 싫어하는 자들을 위해. 이미 하나님께서 당신의 목숨을 내어주셔서 나와 우리를 살리셨다. 예수의 제자여, 그 길을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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