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07.10.20.(토)
정리: 2022.08.14.(일)
출애굽기 4:10-17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진정한 겸손
모세는 자기 자신을 다 버리기에는 도달했으나, 그것이 잘못된 방향을 가져 시야를 좁게 했다. 자신의 연약함은 보면서도, 하나님의 크심과 계획을 볼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쓰시고자 할 때는 다 목적과 이유가 있는 법이다. 이를 거부하는 것은 겸손이 아니다.
드디어 하나님께서도 폭발(?)하셨다. 하나님께서 하시겠다고 하셨으나(v. 12) 거부한 모세에게 화를 내시며(anger burned), 결국 아론을 붙여주셨다. 이로써 제사장의 역할은 아론의 자손이 맡게 되었다.
정리일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훈련시킬 때, 그 사람을 강하게 한다기보다 그 사람이 하나님을 더 의지하도록 하는 믿음의 훈련을 시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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