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08.04.18.(금)
정리: 2023.10.07.(토)
출애굽기 40:17-33
둘째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니라 모세가 성막을 세우되 그 받침들을 놓고 그 널판들을 세우고 그 띠를 띠우고 그 기둥들을 세우고 또 성막 위에 막을 펴고 그 위에 덮개를 덮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그는 또 증거판을 궤 속에 넣고 채를 궤에 꿰고 속죄소를 궤 위에 두고 또 그 궤를 성막에 들여놓고 가리개 휘장을 늘어뜨려 그 증거궤를 가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북쪽으로 휘장 밖에 상을 놓고 또 여호와 앞 그 상 위에 떡을 진설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남쪽에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하고 또 여호와 앞에 등잔대에 불을 켜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그가 또 금 향단을 회막 안 휘장 앞에 두고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그는 또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또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번제단을 두고 번제와 소제를 그 위에 드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그는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거기 씻을 물을 담으니라 모세와 아론과 그 아들들이 거기서 수족을 씻되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와 제단에 가까이 갈 때에 씻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그는 또 성막과 제단 주위 뜰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다니라 모세가 이같이 역사를 마치니 (개역개정)
나의 묵상: 내가 성막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 그것을 모세는 백성들에게 전하고, 우리는 순종하였다.
본문은 그(모세)가 ~하여(어제 본문에서 여호와께서 명하신 내용) ~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는 구절이 반복되고 있다. 과정 하나하나, 부분부분마다 이 같은 구조가 반복된다. 아마 구전을 위해 이러한 형식을 취한 것으로 보이며, 세세하게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모세는 주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전하고 지켰다. 작은 부분 같아 보여도 놓치지 않고 순종했다.
성막은 이렇게 세워진다. 바울은 우리 육체가 성령께서 거하시는 전이라고 하였다. 성전은 하나님께서 임하시기에 합당한 모습을 갖춰야 한다. 늘 성령 충만하게 살아가고, 그로 인한 그리스도의 향기가 가득해야 한다.
우리는 성막과도 같다. 성전은 땅에 뿌리내리지만, 성막은 이동식이다. 우리가 있는, 가는 여기와 저기가 바로 예배의 자리다. <우리는 주의 움직이는 교회>라는 찬양도 있지 않은가. 곡을 쓴 김현철 형제는 동국대의 부흥을 바라며 이 곡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나는 내가 서고 앉으며 눕는 자리를 어떻게 예배의 현장으로 세울 것인가.
지금 생각하는 도중에 내가 바로 성막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그곳이 바로 예배의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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