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 묵상 since 2019.07(2023.01-04 제외)

히브리서 4:14-16 | 나의 예수만 남아서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7. 9.
반응형

작성: 2020.11.26.(목)
정리: 2020.11.26.(목)

 

히브리서 4:14-1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하늘에 올라가신 위대한 대제사장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 고백을 굳게 지킵시다. 우리의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마찬가지로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는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로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우리가 자비를 받고 은혜를 입어서, 제때에 주시는 도움을 받도록 합시다. (새번역)

 

나의 묵상: 나의 예수만 남아서

아무것도 없어도, 내겐 예수가 있다. 내 연약함을 아시는 예수가 내 예수다. 그분으로 인해서 하나님께마저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다. 하나님께도 담대하게 나아가는데, 다른 것을 두려워할 게 무어냐. 환난이나 칼이랴. 아무도 아무것도 끊을 수 없이 자기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이 함께하신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세상을 이기셨으니, 그를 믿는 나도 이긴다. 이긴 자는 리만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고, 그를 믿는 우리다.

내가 항복하지 않으면 된다. 인내하고 있으면 때에 따라 주시는 은혜를 받는다. 외부에서 달려드는 고난과 마음의 방향을 정해야 하는 내면의 싸움. 상황의 인도와 변화, 마음 지킴 모두 하나님의 도우심을 필요로 한다.

혹여 내가 넘어진대도 예수는 내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시는 분이 아니다. 고난에 좌절해도, 마음을 지키지 못할 때도, 그분은 끝까지 사랑하신다. 그래서 언제든 예수를 힘입어 다시 일어나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고, 세상에 대하여도 담대할 수 있다.

그런데 때로는, 하늘에 올라가신 그분께서 다시 오시길 바란다. 아니, 때로가 아니라 항상 지향해야 할 바가 그분의 다시 오심이다. 이만희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자신이 그리스도라 칭하지만 소멸하는 육체를 가진 인간들일 뿐이고, 예수께서 진정으로 다시 오셔서 모든 눈물을 씻기시고 피곤한 다리를 쉬게 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 모든 악인들이 심판 받고 주의 은혜를 입은 이들의 간구가 이루어지는 그 나라의 공의와 사랑이 완성되는 그 날이 오면 좋겠다.

아멘 주 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