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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since 2019.07(2023.01-04 제외)

히브리서 5:1-10 | 기도의 이유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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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0.11.27.(금)
정리: 2020.11.27.(금)

 

히브리서 5:1-10

각 대제사장은 사람들 가운데서 뽑혀서 하나님과 관계되는 일에 임명받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사람들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의 희생 제사를 드립니다. 그는 자기도 연약함에 휘말려 있으므로, 그릇된 길을 가는 무지한 사람들을 너그러이 대할 수 있습니다. 그는 백성을 위해서 속죄의 제사를 드려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연약함 때문에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이 영예는 자기 스스로 얻는 것이 아니라,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얻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자기 자신을 스스로 높여서 대제사장이 되는 영광을 차지하신 것이 아니라, 그에게 "너는 내 아들이다.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고 말씀하신 분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또 다른 곳에서 "너는 멜기세덱의 계통을 따라 임명받은 영원한 제사장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육신으로 세상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분께 큰 부르짖음과 많은 눈물로써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의 경외심을 보시어서, 그 간구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당하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에게서 멜기세덱의 계통을 따라 대제사장으로 임명을 받으셨습니다. (새번역)

 

나의 묵상: 기도의 이유

그리스도의 형제 된 나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고 그리스도의 본을 닮아야 하는 나는, 우리는 어떻게 죽어야 할까. 우선 그리스도의 형제 되었다는 것,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다는 것부터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셔서 된 은혜라는 것을 알아야 하고, 이 은혜를 전제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는 육신으로 세상에 계실 때 큰 부르짖음과 많은 눈물로 기도와 탄원을 구원의 주 하나님께 올렸다고 성경은 기록한다. 그리고 성경은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처럼 기도를 반복해서 강조한다.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은 기도했고, 하나님께 대소사를 묻는 자와 그렇지 않는 자의 결국은 달라졌다. 심지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오래 동행해온 사람마저 기도 없이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할 거라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움직였다가 낭패를 보기도 했다. 얼마 전 본문처럼, 아무리 하나님의 뜻을 운운하고 포장해도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에 품은 생각과 의도를 꿰뚫어 보신다.

그러면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 어떤 기도가 되어야 할까?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께 하셨듯 당신의 사람들에게 고난을 통한 순종을 가르치신다. 날마다 죄 된 본성을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고, 내 욕망과 계획대로가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길이라는 걸 가르치시는 것이다. 그렇게 그리스도의 본을 닮는 사람이 되고, 그리스도께서 기도하시고 가르치신 것처럼 하늘에서 이루어진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길 갈망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된다.

지금 나는 기도하는가? 어떻게 기도하는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합당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주 하나님께서 은혜로 가족으로 들이신 나와 우리를 은혜와 진리와 자유와 평강과 인도로 그리스도를 닮도록 빚어 가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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