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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since 2007-2008.10.13.

열왕기상 17:1-7 | 만족의 이유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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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07.09.11.(화)
정리: 2022.07.05.(화)

 

열왕기상 17:1-7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1: 모든 것을 잃어도 모든 것을 얻음은

 인간의 능으로 비와 이슬을 내릴 수 없다. 오직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 인간이 부어만든 우상에게는 그러한 능력이 없다. 아합 왕이여, 깨닫고 돌이켜라.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vv. 2-7) -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엘리야는 믿음으로 주님의 공급하심을 받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강들이 말라버렸다. 엘리야는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불평할 수 있었다. “주님! 기껏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왔는데 결과가 이겁니까?” 그러나 열왕기에서 엘리야의 목소리는 기록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 뒤를 잇는다, “Then(그 때에, 물결 밑줄)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him……”(v. 8) 시편에서 다윗이 고백한 것처럼,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선한 목자이심을 알았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면, 결국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임을 알기에, 또 믿기에 험한 산과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아무도 함께하지 않고 하나님과만 있어도 기뻐하였다.

 

나의 묵상 2: 거짓 복음과 진짜 복음

 오므리 왕조 이후 왕위에 오른 아합 왕은 이미 이세벨과의 결혼을 통해 이방인과의 통혼을 금한 율법은 안중에도 없음을 나타냈다. 그는 선대 왕들처럼 금송아지를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넘어서 여호와 신앙을 말살하려 했고, 이세벨과 함께 들어온 바알을 국가의 신으로 삼으려고 했다. 바알의 어떤 점이 그를 매혹케 했을까?
 하나님이 인간과 세상의 필요(need)를 알고 채워주시는 것과 달리, 바알은 인간의 피상적인 요구(demand)를 충족해준다는 나름의 복음을 전파한다. 농경 사회에서의 풍요를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이 때에 여호와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는 아합에게로 달려간다. 그는 왕에 대한 예법도, 절차도 모르는 촌무지렁이 같아 보인다. 그러나 그는 아합이 하나님께 범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바로 잡아야 한다는 사명을 갖고 있었다. 그는 한 나라의 왕 앞에 겁도 없이 달려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 그에게는 왕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다. 날마다 만왕의 왕 앞에 서는 자가 아합을 두려워했겠는가?(A. W. 토저, 『세상과 충돌하라』, 규장. 참고)
 오늘날 이 패역한 세대에, 죄가 더 이상 죄가 아니라 오히려 선으로 포장되는 시대에 “아니다! 잘못되었다! 하나님만이 홀로 영원하시며 다스리는 분이시다! 성경이 말하는 바와 세상은 어긋나 있다! 회개하라!”고 담대하게 외치는 사람들이 일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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