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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529

2009.05.08. 사도 요한과 나 2 나는 며칠 전에 이런 질문을 나 스스로와 회중에게 던지고 싶었다. 기도와 청강과 개인 지도와 독서와 성경 공부 등으로 하나님 나라의 큰 그림과 지경을 보고, 이를 모두가 알아야 한다고 가는 곳마다 가르치는 자와, 지식은 없지만 하나님이 사랑이신 것만 알아 삶에서 사랑이 뚝뚝 묻어나는 자 둘 중 누가 되고 싶냐고. 요한 사도는 알려진 모든 인물 중 하나님 나라에 관해 가장 많은 것을 보았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나라와 비전에 관하여 강력하게 선포하는 대신, 잠잠하게 지내며 형제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권면할 뿐이었다. 그의 작아 보이는 사랑으로, 역설적으로 큰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나는 이제껏 넓어진 지경을 내 지식으로 삼아 선전하며 살아왔다. 2023. 11. 21.
2009.05.08. 성경 읽기 팁 성경의 의미가 곡해되거나, 혹은 조금 뒤틀리거나, 크게 와닿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말로 번역된 각 단어의 의미를 우리 정서에 맞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성경 읽기를 위해서 다른 번역본, 특히 원문 해설을 참고할 것을 권한다. 2023. 11. 20.
2009.05.08. 조롱을 다짐으로 아침 점호 직후 중대 전원이 잡초를 뽑았다. 풀에 관해 잘 몰랐던 나는 마른 잔디를 한 움큼 뽑았는데, 그걸 보고 조OO 상병이 농담 삼아 비꼬았다. “포상 반납하고 군종 마크 떼. 그러다가 십자가까지 뽑겠네.” 순간 다짐했다. 내가 있는 곳에서 십자가를 세우는 사람이 되겠다고. 2023. 11. 19.
2009.05.06. 카타콤 성도의 답변 “우리의 교회가 왜 지하에 있느냐 물으신다면, 첫째로 공중 권세 잡은 자가 지상에서 활개치고 있기 때문이며, 그보다 더 직접적인 둘째로 그 위의 하늘을 더 갈망하기 위함이며, 셋째로 그 하늘의 주께서 그러하셨듯이 우리도 항상 낮아지는 법을 배우기 위함입니다.” 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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