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병영수첩119 2009.12.11. 신기한 나무 참 신기하죠? 나무란 것…… 거름이 썩어야 자라고 열매 맺으니까요. 2024. 10. 5. 2009.12.11. 메모광 일상 중에 지혜나 설교나 찬양 해설, 기도 인도 등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가능하면 그 즉시로 받아 적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큰 낭패를 겪게 된다. 내 손 안에 들어온 보물을 강에 빠트린 것보다 더한 비참함을 느낀다. 얼마 전 책을 읽다가 두세 편의 권면과 가르침과 설교가 머릿속에서 마구 떠올랐다. 하지만 그날 나는 몸이 허약할 대로 허약해져 하루 대부분을 휴식과 잠으로 보내는 상태였다. 나는 책의 해당 페이지를 기억해 두었다가 오늘 다시 보았는데, 당시의 아이디어가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통탄할진저! 2024. 10. 1. 2009.12.07. 영성 최근 화두가 되는 ‘영성’에 대해 나는 감사와 함께 우려했다. 영성, 하나님과의 풍성함, 진리에 근거한 그윽함, 성화의 과정이 자연스럽게 향기처럼 드러나는 삶, 그래서 공동체가 기뻐하는 삶……. 좋다. 진실로 우리에겐 감정이나 열정보다 영성이 필요하다. 그래서 선배 영성가들의 길을 모색하며 그들의 갑절의 영감을 구해야 함이 마땅하다. 하지만, 이 영성이 개인의 만족이나 유익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닐지, 영성 훈련의 과정이나 영적 여정의 기쁨이 우상이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된다. 나도 영성 훈련을 하고 있음에도. 그런데 오늘, 로버트 멍어의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IVP)을 다시 읽다가 그 해답을 발견했다. 책에서 예수님은 영성 훈련(그리스도와의 교제)을 태만히 해온 주인공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 2024. 9. 27. 2009.12.06. 나는 행복자로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신 33:29, 개역한글) 하나님의 구원받은 백성이 된 것,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의 최종 성취로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계 21:3) 나는 행복자로다. 2024. 9. 27. 이전 1 2 3 4 5 6 7 ··· 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