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병영일기140 2009.03.24.? 25.? 꽃보다 열매 내 역할은 꽃이다. 열매를 위하여 잠시 동안만 화려하게 피고 떨어지는 꽃. 무궁화가 아닌, 화무십일홍으로. 2023. 9. 1. 2009.03.23. 반칙왕 슛돌이 아주 어렸을 적 를 보고 내가 축구를 잘 알고 축구를 잘할 거라고 착각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형과 축구―‘축구’라고 하기엔 뭣하고 동네 길바닥에서 공 차고 노는 것에 가까운―를 했는데, 내가 규칙을 잘 모르면서 안다고 우기자, 그는 나를 규칙으로 놀리기 시작했다. 공을 손으로 잡게 하여 핸들링 파울을 시키기도 했다. “(손으로) 잡아도 돼. 아까 나도 잡았잖아.” 물론 그는 ‘규칙대로’ 공이 경기장 밖으로 나갔을 때 손으로 잡은 것이었다. 그는 자신이 프리킥을 찰 때 공을 바닥에 찍고 나에게 차도 된다고 하고는, 내가 손으로 공을 잡거나 역 프리킥(?)을 하면 내게 반칙을 선언하였다. 그런데도 나는 축구를 할 줄 안다고 끝까지 버텼었다. 2000년 전 바리새인들도 모르면서 안다고 말했다. 문제는 .. 2023. 8. 31. 2009.03.19.? 20.? 군대에서 경험한 사도행전 옮긴 분대에서는 피복과 음식을 통용한다. 사도행전 2장 44절을 보는 듯하다. 2023. 8. 29. 2009.03.19. 군대에서도 군대에서 공동체를 배운다. 2023. 8. 27. 이전 1 ··· 4 5 6 7 8 9 10 ··· 3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