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양록537 2008.11.26. 기독교는 종교인가 기독교는 종교인가? 신을 섬기는 모든 것을 종교라고 한다면 기독교는 하나의 종교이다. 그러나 나는 이 안에서 더 내밀한 무언가가 있다고 본다. ‘기독교인’이 아닌 ‘그리스도인’이 갖고 있는(영어로 하면 같은 단어겠지만), 종교의 범주를 뛰어넘는 무언가 말이다. 그것은 거룩하신 분과의 ‘관계’다. 인격 대 인격의 만남이고 영과 영의 접촉이며 연합이다. 어떠한 영과 함께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달라진다. 음란의 영이 들어간 자는 삶에서 그 흔적이 드러난다. 그러나 거룩한 영(Holy Spirit)의 임재를 누리는 자는 거룩하신 주재를 닮아간다. 2023. 1. 11. 2008.11.26. 유다서 유다서를 읽는 중에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약속과 군에 와서 이제껏 깨달은 바에 관한 구절들이 눈에 들어온다. 항목별로 나눠보면, 1. 마음을 지키는 것과 관하여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느니라”(v. 16)를 하지 않기를. 앞의 세 가지는 통과했지만 뒤의 두 가지는 아직 버리지 못했다. 2. 마음을 지키는 것과 관하여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vv. 20-21) 3. “네 형제를 굳게 하라”는 말씀에 관하여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또 어.. 2023. 1. 9. 2008.11.25. 힘의 근원 “너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지?” “부활과 영생에서.” 2023. 1. 7. 2008.11.25. 어느 주교의 싸움 자대로 온 첫 날, 취침 시간에 방송이 나왔다. “군대가 존재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흘러나온 방송 첫 마디에 나는 눈을 번쩍 뜨고 말았다. “창과 칼을 낫과 쟁기로!” 순간 이사야와 요한계시록의 언약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사 2:4) 이 구절은 입대 전 하나님께서 나에게도 하신 말씀이기도 하다. 내 안의 창칼을 쳐서 삽과 보습을 만들라고. 이것이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가꿀 도구라고. 방송은 이어졌다. “……라는 구호처럼 인류는 평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하지만” 다음부터는 ‘군대가 존재하는 이유’에 관한 슬픈 현실이 낭랑한 목소리로 전해졌다. 인류사에서 전쟁이 없던 날은 없었고, 인류가 존속하는 한 .. 2023. 1. 6. 이전 1 ··· 123 124 125 126 127 128 129 ··· 13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