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십자가66 2009.05.21. 잊지 마라 죄의 삯은 사망이다. 그러나 나는 살아있다. 예수께서 내 죄를 담당하셨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사망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부활에 참예할 수 있게 되었다. 잊지 마라. 나는 개가 토한 것을 다시 먹고, 돼지를 씻겨놔도 다시 더러운 곳에서 뒹구는 것 같기를 일생 가운데 반복했지만, 내가 다시 그 나라를 꿈꿀 수 있는 이유가 누구 덕분인가를 잊지 마라. 내가 해왔던 모든 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었음을. 정작 나를 위한 것이었음을.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께서 받으시기 위한 ‘nothing’이 되기를. ‘내’가 있다면 nothing이 될 수 없음을. nothing 됨이 예수님의 방법임을, 결코 잊지 마라. 2023. 12. 20. 2009.05.11. 야고보와 바울의 악수 야고보가 말한 살아있는 믿음을 위해서는, 바울의 고백이 필요하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2023. 11. 27. 2009.05.10. 원수를 사랑해야 살릴 수 있다 아침 점호를 받으러 연병장으로 가는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을 버려라. 그 자리에 사랑으로 채워라.” 그때 Y 상병이 보였다. “너는 YOO을 사랑하느냐?” “…….”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자 주님은 다시 물으셨다. “너는 YOO을 사랑하느냐?” “…….” “세 번째 묻겠다. 너는 YOO을 사랑하느냐?” “답변을 유보하면 안 되겠습니까?” 그러자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너는 살릴 수 없다.” ⁝ ⁝ 저녁 식사 후 생활관에 있는데, 정OO 상병님을 위해 과자 몇 개를 꺼냈다. 정 상병님이 과자를 먹고 있는데, 갑자기 YOO 상병이 들어와 과자 하나를 신나게 집어갔다. 왠지…… 기분이 좋았다. 전 같으면 보기만 해도 표정이 굳었을 텐데. 2023. 11. 25. 2009.05.08. 조롱을 다짐으로 아침 점호 직후 중대 전원이 잡초를 뽑았다. 풀에 관해 잘 몰랐던 나는 마른 잔디를 한 움큼 뽑았는데, 그걸 보고 조OO 상병이 농담 삼아 비꼬았다. “포상 반납하고 군종 마크 떼. 그러다가 십자가까지 뽑겠네.” 순간 다짐했다. 내가 있는 곳에서 십자가를 세우는 사람이 되겠다고. 2023. 11. 19. 이전 1 ··· 5 6 7 8 9 10 11 ···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