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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65

2009.12.20. 십자가의 의미 (정리 2025.09.16. (화)) 흔히 십자가의 모양을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넓게는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는 것이라 한다. 그런데 한번 눈을 달리해보자. 이 관점은 인간의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먼저 사랑하시고, 예수께서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십자가에 죽으셨음(롬 5:8)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흔히 알고 있는 이 해적 전에 하나님 관점의 풀이를 순서상 먼저 두어야 한다. 아래로는 인간을 사랑하여 예수께서 내려오셨고(임마누엘), 그분은 두 팔 벌려 우리 모두를 사랑하셨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너도 이와 같이 하라.”(눅 10:37) 2025. 9. 16.
2009.12.13. 서울시청 앞 크리스마스 트리 서울시청 앞 크리스마스 트리 꼭대기엔 십자가가 빛나고 있다. 이는 잘못 세운 것일 수도 있고, 잘 세운 것일 수도 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육신으로 나심을 축하하는 날이다. 그런데 이 날 처참한 죽음을 상징하는 사형틀을 보란 듯이 세워놓은 것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나실 때 동방 박사들이 가져온 예물 중에 유향과 몰약 등이 있다. 이 물품은, 다중의 목적과 다중의 함의가 있지만, 일단은 죽은 자를 장사할 때 시신의 부패를 막고 시취를 억제하는 데에 쓰인다. 예수께서는 태어나자마자 죽음을 준비하는 선물을 받은 것이다.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대부분 한참 후에야 의미를 알게 되었을 것이다. 물론 누구보다 이 일을 벌이신 하나님께서 일이 일어나기 이전부터 모든 것을 가장 잘 알고 계셨다. 예수께서 .. 2024. 11. 8.
2009.12.13. 로뎀나무와 십자가 로뎀나무는 십자가를 예표했다. 그 아래서 쉰다. 그 아래서 먹고 잔다. 그 아래서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인 그리스도의 보혈을 섭취한다. 2024. 10. 23.
2009.(날짜 미상) 고린도전서 15: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Where, O death, is your victory? Where, O death, is your sting?")”(고전 15:55)  나를 쏘려는 전갈의 독침, 이를 가로막고 예수께서 찔리셨도다.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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