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524

기도는 선물이다: 팀 켈러의 기도(4) - 챕터 15 매일 기도하라 기도는 선물이다 기도는 선물이다.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은혜다. 예수 그리스도의 찢김으로 하나님과 화목하는 길이 열렸다. 내 기도를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시는 것 같아도 듣고 계신다. 하나님과 멀어졌다 느껴져도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추구하는 노력은 결국 열매를 맺는다. 성령이 거하시는 전은 우리가 기도하는 집이고, 그래야 한다. 기도는 인간을 처음으로 돌아가게 하는 하나님의 숨결이며, 영혼의 호흡이다. 말씀이 일용할 양식이듯이. 풍성한 기도 가운데에서 자기 연민과 그토록 크게 보였던 문제들은 하찮은 것이 된다. 크고 강하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을 보기에. 내 모든 믿음, 소망, 사랑이 사그라들고 하나님께로 향한다. 사랑하는 그분을 더 알아가기를 원하여, 바라여, 믿어 자신을 다 드리기까지 나아간다. 그분이 내.. 2022. 8. 7.
베드로후서 3:8-18 | 오래 참으심의 끝에 작성: 2007.09.10.(월) 정리: 2022.07.04.(월) 베드로후서 3:8-1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 2022. 8. 5.
베드로후서 2:9-16 | 시험의 시대에서 지키는 경건 작성: 2007.09.06(목) 정리: 2022.06.30(목) ​ 베드로후서 2:9-16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거니와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도 주 앞에서 그들을 거슬러 비방하는 고발을 하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고 그들의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즐기고 노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그들의 속임.. 2022. 8. 4.
기도는 -다: 팀 켈러의 기도(3) - 챕터 9 기도의 시금석을 따르라 기도는 -다 이 시금석 장은 이제까지 말해온 것들을 종합하고 정리한 장으로, 이 장만 따로 떼어서 한 권의 책으로 출시해도 좋을 만큼 알찼다. ‘기도는 –이다’라는 열두 가지 설명을 이어가는데, ‘기도는 대화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다’라는 설명보다 앞서서, 그것도 가장 먼저 ‘기도는 의무이자 훈련이다’라고 강조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자 교제이고 하나님을 철저히 의존하는 것도 맞지만, 오 할레스비의 비유처럼 단단한 암반을 힘겹게 뚫는 과정 또한 필수다. 내가 처한 상황이나 내 마음 상태와 상관없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하더라도 기도는 해야 하는 것이다. 기도를 회피하고자 하는 마음은 결국 하나님을 멀리하겠다는 마음으로, 죄의 형태이다. 그래서 사무엘은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 2022. 8. 4.
기도란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부터다: 팀 켈러의 기도(2) - 챕터 11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라 하나님, 초면에 실례합니다만, 하나님을 모르는 경우와는 달리, 하나님을 '아는' 사람의 기도는 대화이며, 곧 인격과 인격의 만남이다. 기도를 할수록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더 알아가게 되고, 칼뱅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나를 아는 지식은 동일하다고 했던 것과 같이, 하나님 안에서 내가 누구인지를 더 알아가게 된다. 욥은 비참하고 황망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기도한다. 모세는 참혹하고 참담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엎드린다. 다윗은 짓눌리는 참람함과 억울함을 성전으로 끌고 나온다. 원망을 하더라도 홀로 앓지 않고 하나님께 고했다. 하나님은 상황의 변화나 사건의 해결, 또는 내적 변화에 앞서, 기도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알려주신다. 하나님의 광휘를, 비전을, 신실한 성품을, 포기 않는 사랑을, 크.. 2022. 8. 3.
기도를 하고 싶다면, 묵상의 문턱을 넘어라: 팀 켈러의 기도(1) - 챕터 10 말씀을 묵상하라 묵상은 기도로 들어가는 문턱 기도를 주제로 한 책에서 많은 분량을 할애하여 묵상을 다룬 이번 장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따로 떼어 한 권의 책으로 나올 정도로 매우 유익했다. 묵상을 주제로 한 책으로 나와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야 할 장이다. 팀 켈러는 묵상을 기도로 들어가는 문턱이라고 선언하면서, 묵상은 단순히 '꽂히는' 말씀을 가지고 '삘 받는 대로' 하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이성을 동원한 "지식"의 작업이며, "저자가 본문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성경 전체를 놓고 볼 때, 본문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복음의 메시지와 그리스도를 정점으로 크게 돌아가는 성경의 내러티브에 어떻게 이바지하고 있는가?" 등을 살피며 "치열한 연구와 해석을 거쳐 그 뜻을 파악"해야 한다고 .. 2022. 8.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