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08.08.08.(금)
정리: 2023.12.18.(월)
마가복음 8:1-10
그 무렵에 또 큰 무리가 있어 먹을 것이 없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 지났으나 먹을 것이 없도다 만일 내가 그들을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느니라 제자들이 대답하되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이로소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를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나누어 주게 하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나누어 주더라 또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는지라 이에 축복하시고 명하사 이것도 나누어 주게 하시니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 일곱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흩어 보내시고 곧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시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광야보다 크신 이가 내 안에 계시니
제자들은 이미 저 유명한 ‘오병이어’ 사건을 한 차례 겪었다. 이번에는 사람 수도 그때보다 적었다. 그러나 제자들의 대답은 한심스러웠다.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 제자들은 광야가 아니라 옆에 누가 계신가를 봤어야 했고 그분과의 기억을 더듬어 봐야 했다.
그런데 지금 사도들의 모습이 내 모습이다. 그분이 나를 변화시킬 분이란 기대를 저버렸었다.
지금은…… 회복 중.
정리일에
“제자들이 대답하되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막 8:4)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요일 4:4)
'성경 묵상 since 2007-2008.1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가복음 8:22-26 | 나는 보기 원하네 (0) | 2023.12.20 |
---|---|
마가복음 8:11-21 | 깨달음을 지켜서 (0) | 2023.12.20 |
마가복음 7:24-30 | 세상 모든 사람에게 숨길 수 없는 빛 (0) | 2023.12.17 |
마가복음 7:14-23 | 거룩을 위해 (0) | 2023.12.16 |
마가복음 7:1-13 | 사람의 계명 vs. 복음 (0) | 2023.1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