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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군대(2008.10.14.-2010.08.25.)

사도행전 14:1-10 | 그의 걸음을 따라, 그의 삶을 닮아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6.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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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09.05.12.(화)
정리: 2026.07.30.(목)


사도행전 14:1-10

1 이에 이고니온에서 두 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말하니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더라
2 그러나 순종하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악감을 품게 하거늘
3 (So)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boldly) 말하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his grace) 말씀을 증언하시니
4 그 시내의 무리가 나뉘어 유대인을 따르는 자도 있고 두 사도를 따르는 자도 있는지라
5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이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
6 그들이 알고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가서
7 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
8 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자라
9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10 큰 소리로 이르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그의 걸음을 따라, 그의 삶을 닮아

그들의 발자국은 참 여러 곳에 찍혔다. 이제 그들은 이고니온이라는 곳에 이른다. 여기에도 유대인의 회당이 있다. 많은 무리가 모이는 이곳, 율법사들이 즐비한 이곳에 바울과 바나바는 담대히 들어간다. 이곳에도 들을 귀 있는 자들이 있을 것이 틀림없다. 그동안의 사역 경험, 아니, 그보다도 주 예수님의 말씀을 신뢰하기 때문에 곧이어 벌어질 진리의 투쟁이 두렵지 않다. 공회 앞에 섰을 때, 집권자 앞에 결박되어 끌려왔을 때라도 성령께서 할 말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역시나 이곳에서도 허다한 믿는 무리가 일어났고, 역시나 이곳에서도 방해가 있었다. 이제는 유대인 대 헬라인의 민족 대립이 아닌 두 사도를 따르느냐 순종하지 않는 유대인을 따르느냐의 두 패로 나누어졌다. 그리고 두 사도는 위협에 또 다시 쫓겨나야 했다. 어느 곳을 가든지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그곳에서는 항상 핍박이 뒤따라와 두 사도는 도저히 한 곳에 머무를 수 없었다.

하나님의 계획을 공중 권세 잡은 자가 계속 방해하는 듯 보이나, 그럴수록 더욱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 가고 나라는 확장되어왔다. 예루살렘에만 머물던 복음이 스데반의 순교로 시작된 핍박을 받아 디아스포라 사역이, 아니 삶이 이루어져 ‘섬광, 세상으로 스며들다’가 되었다. 두 사도도 핍박을 받으며 떠나가 닿은 곳에서 은혜의 말씀을 담대히(boldly) 전했고,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보았다. 그러는 동안 그들은 권세자들과 백성들로부터 모욕과 위협을 받으면서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고 머리 둘 곳 없었던 주 예수님을 닮아갔다. 그들은 예수님처럼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표적과 기사를 행했다.

루스드라, 그 이방의 땅에서 바울은 앉은뱅이를 주목하여 본다(looked directly at). 그 앉은뱅이는 바울이 전하는 말을 집중해서 듣고 있었다(listened to). 바울은 그를 보며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품는다.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바울은 죽고 바울 안에 살아계신 그리스도께서는 앉은뱅이에게 말씀하신다. 일어나 걸으라고. 평생을 자신의 발로 서 본 적 없던 그는 말 한마디에 일어나 걸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했던가. 앉은뱅이는 몸으로 하나님 복음의 능력을 깨달았다. 그리고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가 일어남에 따라 바울도 베드로와 요한처럼 사도임을 입증할 증거와 증인들을 얻게 되었다.

여기서 나는 은혜를 본다. 앉은뱅이였다가 일어난 자, 그리고 이방인과 병든 자를 주목하여 보셨던 예수님의 눈길. 그 눈을 가진 바울. 힘을 얻은 다리로 엘리야처럼 말보다도 빨리 달리면서도, 멈춰있어 기차의 창밖으로 지나는 가로수나 전신주처럼 지나칠 수 있는 앉은뱅이는 놓치지 않고 주목하여 본다. 그리고 그 눈을 이어받아야 하는 나. 내가 전날 주저앉아 있던 자였으므로. 그리고 머리 둘 곳 없는 예수께서 물 위를 걷기까지 멈추지 않는 발걸음을 머무르게 하신 곳이 이런 자들의 삶이었기에.

나를 바라보신 예수님, 이제는 주와 같은 곳을 바라보길 원합니다. 나를 주목하여 훈계하시는 분, 내게 당신의 눈과 손을 가르치소서. 레바논을 보고 어루만지도록, 나를 보듬어주소서. 그 땅의 거민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 내게 그 사랑을 주시고 가르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정리일에

[BGM: 손 잡고 함께 가세 - 어노인팅]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군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느니라"(디모데전서 5:18)

사역 후원 및 자율 헌금: 하나은행 748-910034-8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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