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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since 2019.07(2023.01-04 제외)

사도행전 15:22-35 | 스스로 삼가는 것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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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9.08.06.(화)
정리: 2020.10.28.(수)

 

사도행전 15:22-35

그래서 사도들과 장로들과 온 교회가 대표들을 뽑아서,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그래서 대표로 뽑힌 사람은 신도들 가운데서 지도자인 바사바라고 하는 유다와 실라였다. 그들은 이 사람들 편에 아래와 같은 내용의 편지를 써 보냈다. "형제들인 우리 사도들과 장로들은 안디옥과 시리아와 길리기아의 이방 사람 교우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그런데 우리 가운데 몇몇 사람이 [여러분에게로 가서], 우리가 시키지 않은 여러 가지 말로 여러분을 혼란에 빠뜨리고, 여러분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몇 사람을 뽑아서,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하였습니다. 바나바와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서 자기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입니다. 또 우리가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그들이 이 일을 직접 말로 전할 것입니다. 성령과 우리는 꼭 필요한 다음 몇 가지 밖에는 더 이상 아무 무거운 짐도 여러분에게 지우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우상에게 바친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하여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런 것을 삼가면, 여러분은 잘 행한다고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그들은 전송을 받고 안디옥에 내려가서, 회중을 다 모아 놓고, 그 편지를 전하여 주었다. 회중은 편지를 읽고, 그 권면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유다와 실라도 예언자이므로, 여러 말로 신도들을 격려하고, 굳세게 하여 주었다. 그들은 거기서 얼마 동안 지낸 뒤에, 신도들에게서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받고서, 자기들을 보낸 사람들에게로 돌아갔다. (없음)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 머물러 있으면서, 다른 여러 사람과 함께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였다.(새번역)

 

나의 묵상: 스스로 삼가는 것

율법의 행위가 구원을 보장하지 않는다. 행위가 구원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다. 그리고 실수를 하거나 악행을 저질렀어도 용서를 받고 구원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시다.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은 행위 보수하시고 열매를 거두시는 하나님이시다. 살인자에도 용서 받을 수 있지만 살인을 해도 된다는 말은 결코 아니며, 도리어 선을 행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 가족,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의 본체이고 동일한 영광을 지닌 분이다. 놀랍게도, 황송하게도, 은혜롭게도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믿는 자에게 동일한 영광을 주고 계신다(이미 그리고 아직). 이 땅에 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이 될지, 근심이 될지를 선택하며 살아가야 한다. 악은 이 식구를 모욕하고 평판을 떨어트리며, 선은 그 반대로 주의 소식을 아름다운 소식으로 나타내게 한다.

그래서 일단 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삼가”는 것이다. NIV에는 “You will do well to avoid these things” 즉 야고보가 금한 몇 가지를 피하려 잘 하라고 한다. 삼가는 것, 잘하라는 것. 구체적이지 않고 두루뭉술한 말처럼 보이지만, 자유를 허락하면서도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양심에 호소하는 말이다. 상식적으로, 예의 있게, 양심에 따르는 것. 그것이 자유로운 성경을 따라 선을 행하여 의의 열매를 맺는 길이 아닐까. 이것은 멍에가 아니라 양떼를 바른 길로 모는 지팡이다.

오늘도 내 마음을 단속하자. 악에 치우치지 말자. 끌려가지 말자. 그게 나를 억압할 것이다. 성령에 속하자. 그게 나를 자유케 하리라. 내 입과 행동에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기를. 나에게 상처 주지 않고 사랑 주기를.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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